갤럭시 S26 공개 전, One UI 8.5 베타 3에서 느낀 핵심 변화 5가지

시작하며

1월이 끝나갈 무렵, 갤럭시 S26 출시를 앞두고 One UI 8.5 베타 3차가 공개됐다. 이번 버전은 단순한 인터페이스 조정이 아니라, 갤럭시 전반의 ‘사용 감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변화로 느껴졌다.

특히 디자인, 제어창, 캘린더, 화면 녹화, 카메라, AI 기능 등 실사용자 입장에서 바로 체감되는 개선이 많았다.

 

1. 디자인, 입체감으로 새로워지다

이번 업데이트의 첫인상은 ‘입체감이 강조된 인터페이스’였다.

(1) 앱 아이콘 변화

기존에는 평면적인 아이콘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살짝 볼록한 질감이 느껴진다.

화면을 켰을 때 눈에 잘 띄고, 앱을 찾는 속도도 빨라졌다.

(2) 배경 색상 변화

앱 내부에서도 배경이 단색이 아니라 그라데이션 톤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어 계산기 앱에서는 숫자를 누를 때마다 은은한 빛이 번지듯 표시되어 시각적으로 훨씬 부드럽다.

(3) 메뉴 구조의 변화

전화, 설정, 녹음 앱 등에서 공통적으로 하단 메뉴가 플로팅 구조로 전환됐다.

예전보다 손가락 이동 거리가 줄어들고, 한 손 조작이 편해졌다.

📋 디자인 변화에서 느낀 편의성

  • 한 손 조작 시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었다.
  • 화면 요소 간 간격이 줄어 더 집중감이 생겼다.
  • 버튼 크기가 적절히 작아져 시각적 부담이 줄었다.

결국 이번 디자인 변화는 ‘눈에 띄는 화려함’보다 ‘편안한 사용’을 위한 업데이트로 볼 수 있다.

 

2. 잠금화면, 아이폰 감성이 스며들다

아이폰 잠금화면을 떠올리게 하는 변화가 있었다.

(1) 인물 중심 배치

사진 속 인물이나 동물이 시계 앞뒤로 자연스럽게 배치된다.

글자 일부가 인물 뒤로 가는 입체 연출이 가능해, 잠금화면이 훨씬 풍부해졌다.

(2) 글꼴과 시계 스타일 다양화

리퀴드 형태의 시계 폰트가 추가되어, 움직임에 따라 크기가 유동적으로 변한다.

이제 단순히 ‘잠금화면 사진 바꾸기’가 아니라, 감각적인 디스플레이 꾸미기로 확장된 셈이다.

(3) 위치 조정의 자유도

사진과 시계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비율을 맞출 수 있다.

특히 플립이나 S 시리즈 사용자라면 개인 취향에 맞는 배치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3. 제어창, 세로 커스터마이징으로 달라지다

이번 버전에서 사용자 체감이 가장 큰 부분은 제어창 구조의 개편이다.

(1) 세로형 제어창 지원

기존엔 밝기와 음량 조절이 가로로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세로 정렬로도 커스텀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사용할 때 손 이동이 줄어 편리하다.

(2) 위치 변경 기능 강화

연필 모양 아이콘을 눌러 제어창 아이콘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상단으로, 덜 쓰는 기능은 하단으로 재배치 가능하다.

(3) 블러와 경계 효과 개선

알림창 경계선이 부드럽게 블러 처리되어, 스크롤 시 시각적 일체감이 높아졌다.


📋 제어창을 세로로 바꿔보니 느낀 점

  • 한 손으로 밝기와 음량 조절이 훨씬 수월했다.
  • 아이콘 구조가 단정하게 정리되어 가독성이 좋아졌다.
  • 전체 화면을 덜 가리기 때문에 콘텐츠 이용 중 조작이 편했다.

 

4. 캘린더, 일정이 한눈에 들어오다

캘린더의 변화는 단순하지만 ‘실사용자 입장에선 큰 체감’을 준다.

(1) 일정 표시 방식 변경

이전에는 일정이 조그마한 점 하나로만 표시됐다면, 이제는 색상으로 날짜 배경 전체에 표시된다.

일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눈에 구분하기 훨씬 수월하다.

(2) 세로선 추가

날짜별 구분선이 추가되어 터치 실수가 줄었다.

작은 화면에서도 정확한 날짜를 선택하기 쉬워졌다.

(3) 하단 입력창 개선

새 일정을 등록할 때 하단 플로팅 입력창이 뜨며, 구글 미트나 화상회의 연결, 초대 기능을 바로 설정할 수 있다.


📋 새 캘린더에서 좋았던 점

  • 일정이 ‘색상 구분’으로 한눈에 보인다.
  • 일정 추가 시 별도 화면 전환이 필요 없다.
  • 시각적으로 훨씬 깔끔하고 집중이 된다.

 

5. 새로워진 기능 3가지 – 화면 녹화, AI, 카메라

이번 베타 3차에서는 사용자 실용성을 높이는 기능 세 가지가 두드러졌다.

(1) 부분 화면 녹화 기능

이제 전체 화면이 아닌 특정 영역만 녹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NS나 동영상 앱에서 필요한 부분만 짧게 저장할 수 있다.

  • 불필요한 편집 과정을 줄여준다.
  • 화면 일부만 기록 가능해, 개인 정보 노출 위험이 적다.
  • 특히 짧은 클립이나 참고용 영상 기록에 적합하다.

(2) 갤럭시 AI 편집 기능 업그레이드

AI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이제 여러 이미지를 비교하며 동시에 생성할 수 있다.

이전엔 한 번에 하나씩만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결과를 나란히 보며 고를 수 있다.

또한 생성 이력을 확인하고, 특정 단계로 돌아가 재편집이 가능하다.

  • 이미지 작업의 반복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 저장 및 비교 과정이 단순화되었다.

(3) 카메라 어시스턴트 확장

카메라 기능 변화는 이번 업데이트의 ‘완성형’이라 할 만하다.

① 기본 사진 모드에서도 고급 제어 가능

화이트 밸런스, 노출값 조절을 프로모드 진입 없이 바로 조정할 수 있다.

② ISO·셔터 속도 제한 설정 추가

어두운 환경에서 과도하게 밝게 찍히는 문제를 방지한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자연스러운 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③ 프로모드 피킹 기능 추가

수동 초점 시, 피킹 표시 색상과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덕분에 초점 맞추기가 훨씬 정밀해졌다.

④ 프리셋 저장 및 공유 기능

내가 조정한 카메라 설정을 프리셋으로 저장해두고,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사진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촬영 감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치며

One UI 8.5 베타 3는 단순한 디자인 업데이트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조작감AI 기반 확장성을 강화한 버전이다.

아이폰과 닮았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시각적으로 세련돼졌지만, 실제로는 갤럭시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철학을 한층 강화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S26 정식 출시 때는 오류 수정과 추가 최적화가 이뤄질 텐데, 만약 이번 베타에서 보여준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갤럭시만의 완성도 있는 생태계’가 조금 더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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