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산분부터 달라진 로지텍 G102, 다시 살만해진 이유와 구분 방법

시작하며 2만원 정도 가격대에서 오래 버텨온 유선 게이밍 마우스가 있다. 바로 로지텍 G102 다. 한때는 입문용 게이밍 마우스의 기준처럼 쓰이던 모델이었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중국 브랜드에서 가성비 마우스가 쏟아지면서 이 제품을 굳이 추천할 이유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런데 최근 생산 제품을 살펴보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겉보기에는 같은 G102인데 생산 시기에 따라 내부 성능이 꽤 달라졌기 때문 이다. 마우스를 오래 써온 입장에서 보면 이런 변화는 꽤 흥미롭다. 같은 모델인데 세대가 사실상 여러 번 바뀐 것처럼 성능이 달라졌기 때문 이다.   1. 같은 G102인데 왜 세대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걸까 처음에는 단순히 마이너 수정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여러 생산 주차 제품을 비교해보면 센서와 성능이 꽤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다음처럼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1)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G102 세대 구분 구분 특징 1세대 머큐리 센서, 당시 기준으로 매우 좋은 성능 2세대 1855 센서, 일부 성능 조정 비공식 3세대 PAW3333 센서, LOD 문제 발생 비공식 4세대 최근 생산 제품, 센서와 성능 다시 개선 겉모습은 거의 같지만 내부가 바뀌면서 체감이 달라지는 구조 다.   2. 예전에 문제가 됐던 건 사실 LOD였다 마우스를 오래 쓰다 보면 DPI나 센서 이름보다 LOD가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LOD는 간단히 말하면 마우스를 들어 올렸을 때 센서가 어디까지 움직임을 인식하는가 다. 낮을수록 좋은 이유는 분명하다. (1) 낮은 감도 게임에서는 마우스를 자주 들어 올린다 ① 마우스를 들어도 커서가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FPS 플레이에서 감도가 낮으면 마우스를 자주 들어 옮긴다 이때 커서가 움직이면 조준이 틀어진다 ② LOD가 높으면 커서가 튀는 느낌이 생긴다 마우스를 살짝 ...

Suno Chat 베타로 크레딧 쓰기 전 노래를 끝까지 다듬는 흐름

시작하며 Suno에서 곡을 만들 때 가장 아쉬운 순간은 늘 비슷하다. “일단 생성 눌렀는데… 분위기가 아니네”라는 그 지점이다. 그런데 최근 Chat 베타 흐름을 써보니, 곡을 먼저 ‘만들어 놓고 고치는’ 느낌보다 만들기 전에 설계를 충분히 끝내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더라. 크레딧을 아끼는 얘기 같지만, 사실은 결과물의 방향성이 훨씬 또렷해지는 방식이다. 가격/크레딧 체계는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표기는 공식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1. 채팅이 “대화형 생성”에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더라 (1) 예전 방식에서 내가 자주 겪던 손해 지점이 있었다 ① “한 번에 맞추기”에 기대는 순간이 많았다 짧은 문장으로 분위기를 던지고, 결과가 마음에 들길 바라는 구조였다. 조금만 어긋나도 다시 생성으로 넘어가고, 그 과정이 반복되기 쉬웠다. 결국 내가 원하는 건 음악인데, 내 손은 버튼을 더 많이 눌렀다. ② 수정은 가능한데, 수정의 언어가 애매했다 “조금 더 쓸쓸하게”, “보컬을 더 앞에” 같은 말은 사람끼리는 통하지만 모델에게는 뭉뚱그려지기 쉽다. 특히 보컬 역할(남/여, 화음/콜앤리스폰스) 같은 건, 결과물에서 한 번 어긋나면 다시 맞추기가 번거로웠다. ③ 결정적으로, 크레딧이 걸린 순간부터 마음이 급해졌다 생성 버튼을 누르는 순간 “이번엔 맞아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고, 그러면 오히려 설명을 대충 하게 된다. 대충 설명 → 어긋남 → 다시 생성, 이 루프가 생긴다.    (2) Chat 베타에서 달라진 건 ‘생성’이 아니라 ‘준비 과정’이었다 ① 모델이 먼저 “번역”을 해주기 시작했다 내가 던진 분위기를, 악기 선택이나 공간감 같은 제작 언어로 풀어주는 쪽으로 반응하더라. 예를 들면 기타를 어떤 질감으로 둘지, 보컬을 얼마나 건조하게 둘지 같은 방향이 먼저 잡힌다. ② 질문이 들어오니, 내가 방향을 빨리 확정하...

Suno AI 커버곡에서 목소리 교체가 어려운 이유와 현실적인 우회 방법

시작하며 Suno AI 로 커버곡을 만들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그냥 목소리만 바꾸는 기능은 없는 걸까?” 기존 AI 커버 서비스에서는 원곡 보컬을 다른 음색으로 바꿔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Suno는 다르다. 분명 커버 기능이 있고, 페르소나 기능도 있다. 그런데 둘을 동시에 쓰면 기대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나는 실제로 여러 곡을 돌려봤고, 대략 10번 시도하면 1~2번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 가 나왔다. 이 글에서는 그 과정을 정리해보겠다.   1. Suno에서 말하는 ‘커버’는 우리가 아는 방식과 다르다 처음엔 단순히 기능이 부족한 줄 알았다. 그런데 여러 번 돌려보니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Suno의 커버는 “목소리 교체”가 아니다. “새로 부르게 하는 것”에 가깝다. 한 번 이 차이를 정리해보자.   일반적인 AI 보컬 교체 방식은 이런 구조다 기존 곡에서 보컬과 반주를 분리한다 기존 보컬 데이터를 제거한다 새로운 음성 모델을 덧입힌다 반주 위에 새 목소리를 얹는다 이 방식은 말 그대로 보컬 치환 이다. 그런데 Suno는 다르다.   Suno 커버는 이런 흐름으로 작동한다 오디오를 입력한다 가사와 구조를 참고한다 곡 전체를 다시 생성한다 그 과정에서 페르소나를 반영하려 시도한다 즉, “이 사람 목소리로 바꿔줘”가 아니라 “이 가사와 구조로 네가 새로 불러봐”에 가깝다. 이 차이가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다.   2. 페르소나와 커버를 같이 쓰면 왜 충돌이 생길까 나는 페르소나 기능이 꽤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다. 단독 생성에서는 음색 유지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런데 커버와 함께 쓰는 순간 상황이 달라진다. (1) 초반에는 페르소나가 잘 먹는 것처럼 보인다 곡의 도입부는 종종 잘 나온다. “어? 이건 됐다” 싶다. 그런데 중반 이후로 가면 원곡 보컬의 성향이 다시 스며든다. 남성 목소리와 여성 음색이 섞인 중성적인 결...

샤오미 포코 F6에서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처음 쓸 때 확인해둘 설정과 해결 방법

시작하며 샤오미 포코 F6에서 네이버페이 교통카드를 처음 설정하고 버스를 타려던 날, 단말기 앞에서 잠깐 당황한 적이 있었다. 분명 설정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태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실물 카드로 탑승하고 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설정을 다시 확인했고, 몇 가지를 점검한 뒤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요즘 해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 NFC 설정 관련 질문도 자주 보인다. 그래서 내가 실제로 확인했던 과정과 함께,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체크해보면 좋을 부분을 정리해 본다.   1. 포코 F6에서 교통카드가 안 될 때 먼저 떠올린 상황 처음 단말기 앞에 섰을 때는 단순히 태깅 위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번 시도해도 인식이 되지 않았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크게 두 가지였다. 혹시 해외폰이라 교통카드가 안 되는 건가 아니면 NFC 설정이 어딘가 잘못된 건가 조금 찾아보니 포코 F6에서도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사용 자체는 가능 했고, 대부분은 설정 문제나 초기화 문제였다. 결국 하나씩 확인해보기로 했다.   2. 기기 정보와 운영체제 상태를 먼저 확인했다 내가 사용 중인 기기는 샤오미 포코 F6 이고, 운영체제는 HyperOS 기반 버전이었다. 해외 스마트폰은 간혹 NFC 모듈 활성화 문제 지역 설정 문제 초기 시스템 오류 같은 것 때문에 처음에는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여러 사용자 경험을 보면 초기 NFC 설정을 한번 초기화하면 정상 작동하는 경우 가 꽤 있다.   3. 내 유심이 NFC 지원인지 먼저 확인했다 교통카드 기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USIM 종류 다. 내 경우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 내가 먼저 확인했던 질문 내가 먼저 확인했던 질문 ① 지금 사용 중인 USIM이 NFC 지원인지 ② 교통카드 기능이 가능한 유심인지 고객센터 답변은 N...

지하철역·실내 조명에서 S26 울트라 영상이 어색할 때 바꾸는 값

시작하며 갤럭시 S26 울트라를 새로 샀는데 실내에서 찍은 영상이 뭔가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같은 폰인데도 설정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프레임이 들쭉날쭉해지고, 노출이 출렁거리고, 줌에서 화면이 튀는 느낌이 생긴다. 나는 이동이 잦아서 짧게 찍어도 편집이 덜 힘든 값으로 고정해두는 편이고, 아래 순서대로 세팅해두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든다.   1. 먼저 카메라 설정에서 ‘자동으로 바뀌는 것’부터 줄인다 중제목부터는 “손대는 순서”가 중요하다. 기본 카메라 설정에서 자동 개입을 줄여야 프로 동영상에서도 결과가 일관되게 나온다. (1) 동영상 형식은 일단 무겁고 까다로운 옵션을 내려둔다 일상 기록에서는 촬영 후에 바로 공유하거나, 가족·지인에게 보내거나, 클라우드에 올리는 흐름이 많다. 이때 무거운 옵션을 켜두면 용량이 커지고, 재생 환경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여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 ① 일상 기록이면 저장·공유가 쉬운 쪽으로 간다 높은 비트레이트: 파일이 커져서 보관 부담이 빨리 온다 HDR: 보는 기기나 앱에 따라 톤이 달라질 수 있다 Log : 후보정 전제 성격이 강해서 “찍자마자 쓰는 영상”에는 번거롭다 ② 이런 날만 예외로 켜도 된다 역광이 심해서 하늘과 인물이 동시에 무너질 때는 HDR이 도움 될 수 있다 색을 진하게 만질 계획이 확실하면 Log를 선택지로 둔다 단, 그만큼 후작업 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2) Auto FPS는 OFF로 두는 쪽이 실내에서 안정적이다 실내 조명(지하철, 카페, 매장)은 밝기가 들쭉날쭉하고 색이 섞여 있다. 이때 Auto FPS 가 켜져 있으면 장면에 따라 움직임이 미묘하게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실내 기록이 잦다면 OFF로 두고 결과를 보는 게 마음이 편하다. ① OFF로 두면 이런 점이 좋아진다 컷마다 움직임 템포가 달라지는 느낌이 줄어든다 편집에서 이어 붙였을 때 이질감이 덜하다 ② ON이...

샤오미 레드미15 기본앱 오류 잡은 방법, 지역 홍콩으로 바꾼 뒤 달라진 점

시작하며 샤오미 보급형 모델을 가성비 때문에 선택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거다. “업데이트했을 뿐인데 왜 더 불안정해진 느낌일까?” 나 역시 HyperOS3.0 으로 올린 뒤에 예상치 못한 버벅임과 기본 앱 오동작을 겪었다. 특히 미 브라우저 검색 기능 먹통 북마크 동기화 꼬임 백그라운드 앱이 자주 꺼짐 영상통화 불가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기종은 X7 Pro 와 레드미15 기준이지만, 구조상 다른 보급형 모델도 비슷한 흐름을 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세 가지 핵심 흐름을 먼저 적는다. HyperOS3.0 업그레이드 후 공장초기화 지역을 처음부터 홍콩으로 설정 샤오미 클라우드 로그아웃 후 재세팅 이 순서가 핵심이었다.   1. HyperOS3.0 올리고 나서 그냥 쓰면 왜 꼬였을까 업데이트 직후 나는 별문제 없겠지 하고 그대로 사용했다. 그런데 이게 시작이었다. (1) 기본앱이 미묘하게 어긋나는 순간들 처음엔 단순 오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반복됐다. ① 미 브라우저 검색창이 멈춘 날 검색 버튼이 눌리지 않거나 반응이 늦었다 북마크는 보이는데 클릭해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광고 차단 기능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다 나는 유료 광고 차단 앱도 함께 쓰는데, 미 브라우저 기본 차단 기능이 오히려 더 잘 잡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기능이 무력화됐다. ② 전화 앱과 녹음 기능이 어색해진 순간 통화녹음은 되는데 특정 메뉴 진입 시 오류 영상통화 연결 실패 전화 차단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전화 차단은 아직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외부 차단 앱을 병행하고 있다.   (2) 결국 공장초기화로 방향을 잡았다 업데이트 후 꼬인 시스템은 부분 수정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과감히 공장초기화를 선택했다. ① 공장초기화를 선택한 이유 OS 메이저 업데이트 후 잔여 캐시 문제 가능성 앱 데이터 충돌 ...

레드미 노트13 프로 eSIM 메뉴 일본 지역 변경으로 여는 법

시작하며 해외 나갈 때마다 고민되는 게 있다. 로밍을 할지, 현지 유심을 살지, 아니면 와이파이 도시락을 빌릴지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공항에서 와이파이 기기 수령하는 카운터를 몇 번이나 들락날락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쓰는 레드미 노트13 프로에도 eSIM 메뉴가 열리는 방법이 있었다. 오늘은 그 과정을 차근히 정리해본다.   1. 왜 eSIM 메뉴가 안 보였을까 처음 설정을 뒤져봤을 때는 eSIM 관련 항목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 기종은 국내판이라 안 되나 보다’ 하고 넘겼다. 그런데 동남아에서 eSIM을 사용했다는 사례를 보고 다시 확인해봤다. 결론은 간단했다. 지역 설정 때문이었다. 내가 사용한 기종은 샤오미 계열인 레드미 노트 13 프로다. 일부 지역에서는 eSIM 메뉴가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고, 특정 국가로 지역을 바꾸면 항목이 나타난다.   2. 일본 지역으로 바꾸니 메뉴가 열렸다 나는 이렇게 진행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5분 정도 걸렸다. (1) 지역을 일본으로 변경했을 때 설정에서 ‘지역’을 일본으로 변경했다. 기기를 재부팅하지 않아도 메뉴 구조가 일부 바뀐다. 그 다음 경로로 들어갔다.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2) 그 순간 보이기 시작한 eSIM 항목 평소에는 없던 항목이 나타났다. eSIM 켜기 / eSIM 추가 메뉴가 생성 처음 이 화면을 봤을 때 솔직히 허탈했다. 그동안 왜 몰랐을까 싶었다.   3. QR 코드로 등록하는 과정 나는 2GB 데이터용 eSIM을 미리 구매해 둔 상태였다. ① QR 코드 스캔 후 등록 과정 카메라로 QR 코드 인식 통신사 프로파일 다운로드 설치 확인 후 활성화 ② 등록 후 확인한 부분 모바일 네트워크 목록에 eSIM 표시 데이터 회선 선택 가능 기본 SIM과 병행 설정 가능 생각보다 간단했다. 설치 중 오류도 없었고, 3분 이내로 끝났다.   4. 다시 대한민국으로 바꿔도 ...

샤오미 17 울트라 쓰며 정리한 NFC 신용카드·교통카드 사용 범위

시작하며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도 이제 NFC 신용카드 결제와 교통카드 사용이 현실적인 선택지 가 됐다. 예전에는 “중국 내수 모델이라 안 된다”는 말이 먼저 나왔지만, 2026년 들어 상황이 꽤 달라졌다. 특히 일부 모델은 모바일티머니와 모바일이즐까지 지원하면서 활용 폭이 넓어졌다. 나는 원래 기기를 바꿀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NFC였다. 40대가 되니 지갑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싶었고, 출퇴근이나 외출할 때 폰 하나로 해결되는 게 편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샤오미 상위 모델을 쓰면서 직접 써본 범위를 정리해본다.   1. 샤오미에서 NFC 신용카드 결제, 어디까지 되나 요즘은 ‘컨택리스’라는 표현보다 그냥 폰으로 찍는 카드 결제 라고들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샤오미 최신 글로벌 모델에서는 꽤 자연스럽게 작동한다. 다만 카드사·앱 조합에 따라 차이가 있다. (1) 앱 실행 없이 바로 되는 카드도 있다 결제할 때마다 앱을 켜야 한다면 솔직히 번거롭다. 내가 가장 먼저 확인한 부분이 이 부분이었다. ① 앱 실행 없이 인식되는 경우 일부 카드사는 NFC 태깅만으로 바로 결제가 진행된다. 인증 절차가 생략되는 경우도 있어 소액 결제에서는 빠르다. 단말기에서 ‘VISA’나 ‘Mastercard’ 컨택리스 로고가 있는 곳에서 안정적으로 인식됐다. ② 인증이 필요한 경우 카드사 정책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은 지문·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한다. 간편결제 앱을 거쳐야 하는 구조라면 화면을 켜야 한다. 데이터 연결이 필요한 카드도 있어 LTE나 5G가 끊기면 지연이 생길 수 있다.   💳 내가 써보며 느낀 점 편의성은 카드사별 차이 가 크다. 앱 실행 없이 되는 조합이 가장 실사용에 가깝다. 해외 결제망 기반 카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나는 예전에 공인중개사로 일할 때 현장에서 계약금 결제를 도와준 적이 많았다. 그때도 카드 단말기 환경이 제각각이었는데, 지금도 단말기 상태에 따라 인식 속도 차이가 있다....

대리점에서 산 갤럭시S26, 개통 당일 이것부터 보자

시작하며 갤럭시S26 시리즈를 손에 쥐는 순간은 설렌다. 그런데 나는 항상 그 설렘보다 먼저 ‘확인’을 한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니라 2~3년 동안 함께 써야 할 자산이고, 계약 조건에 따라 수십만원 차이가 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통 이후 분쟁이나 초기 불량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사례를 자주 본다. 그래서 오늘은 갤럭시S26 시리즈 구매 직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 을 정리해 본다.   1. 개통하고 나서 가장 먼저 확인한 건 계약 내용이었다 나는 예전 공인중개사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계약서를 볼 때 숫자부터 본다. 스마트폰도 다르지 않다. 말이 아니라 서류를 봐야 한다. (1) 한 달 요금보다 먼저 봐야 할 건 할부원금이다 ① 상담할 때 들은 할인, 서류에 그대로 적혀 있는지 할부원금 이 실제 기기값인지 확인한다 말로만 “지원 많이 들어간다”는 표현은 믿지 않는다 계약서에 숫자로 명확히 기재돼 있어야 한다 ② 월 납입액이 낮다고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 장기 할부로 나눠서 낮아 보일 수 있다 기간이 늘어나면 이자 총액이 커질 수 있다 통신사 기본 할인과 섞어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항상 “총 납부액이 얼마인가”를 계산해 본다. 월 6만원이 싸 보이지만 36개월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2) 신분증 맡겨 달라는 요청, 그냥 넘기지 않는다 ①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 신분증 복사 요청은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있다 최근에는 스캐너나 모바일 신분증 QR로 확인 가능하다 편의상 맡기는 경우가 있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② 혹시 모를 피해를 막는 방법 개통 후 114에 전화해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확인 약정 기간과 부가서비스 유지 조건 확인 설명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즉시 이의 제기 나는 개통 당일 114로 바로 확인한다. 5분이면 끝나는데, 나중에 스트레스 받을 일을 줄여준다.   2. 박스를 열기 전, 나는 영상부터 켠다 개봉 ...

갤럭시 S26 vs S25 성능·배터리 비교, 엑시노스 2600 이제 선택해도 될까

시작하며 엑시노스라는 이름이 붙으면 한 번쯤 망설이게 되는 분위기가 있었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2026년형 갤럭시 S26 일반 모델에 탑재된 엑시노스 2600 은 이전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성능 점수는 올랐고, 발열은 크게 튀지 않았고, 배터리도 늘어났다. 문제는 단 하나다. 소비전력. 그래서 이번 글은 감성 이야기가 아니라, “결국 사도 되나?”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비교 중심 글이다.   1. 성능 점수만 보면 이제는 밀리지 않는다 내가 가장 먼저 확인한 건 벤치마크다. 괜히 체감 이야기부터 하면 또 논쟁이 시작된다. 숫자부터 보자. (1) 긱벤치와 3D마크에서 보인 변화 S25 일반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S26 일반은 엑시노스 2600이 들어갔다.   ① 싱글·멀티 점수에서 보인 흐름 싱글코어: S26이 S25와 비슷하거나 소폭 우위 멀티코어: S26이 확실히 상승 GPU 점수: S25 대비 약 30% 상승 불칸 점수: 약 27,000점대 기록 솔직히 말하면, 테스트하면서 “왜 이렇게 잘 나오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예전 엑시노스 느낌이 아니었다.   ② 3D마크 안정성 테스트 결과 S26이 S25보다 안정성 약 5% 높음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점수도 우수 장시간 구동 시 프레임 유지력도 안정적 숫자만 놓고 보면 “이제 엑시노스도 경쟁권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2. 그런데 소비전력이 변수였다 성능이 올라가면 반드시 따라오는 질문이 있다. “그래서 전기 얼마나 먹는데?” (1) 게임 30분 돌려보니 이런 수치가 나왔다 같은 환경, 최고 옵션 기준 테스트다.   ① 평균 소비전력 S25 일반: 6.2W S26 일반: 6.7W S26 울트라: 5.95W S26 일반이 약 8.5% 더 높은 전력 사용량 을 기록했다. 성능은 올랐지만, 전성비에서 완전히 따라잡았다고 말하긴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