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대 삼성 비스포크 스팀 AI 2세대, 지금 사도 될까

시작하며 2년 만에 나온 삼성 비스포크 스팀 AI 2세대를 꽤 오랜 시간 돌려봤다. 누적 청소 면적 400평 이상, 실가동 40시간 이상. 일부러 까다로운 환경을 만들어가면서 테스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는 “국산 로봇청소기 사도 되나?”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다만 200만원을 넘는 가격을 감수할 만큼인지, 그건 따져봐야 한다.   1. 기본기가 얼마나 올라왔는지부터 보게 되더라 예전에는 흡입력, 물걸레, 문턱 이 세 가지 중 하나는 늘 아쉬웠다. 이번 세대는 일단 하드웨어 기본기부터 확인하고 싶었다. (1) 설탕 100g을 뿌려보고 나서 느낀 흡입력 체감 수치보다 중요한 건 결과다. ① 설탕 테스트에서 남은 양을 확인해 보니 100g 중 83g을 흡입했다. 1세대 대비 약 5%포인트 상승했다. 가운데가 뚫린 쐐기형 롤러 구조인데도 수치는 준수했다. ② 동선이 촘촘해진 영향이 분명히 있었다 이전보다 겹치는 구간이 많아졌다. 체감상 먼지 놓침이 줄었다. 대신 청소 시간은 늘어났다. 상위권 중에서는 약간 아래,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쐐기형 롤러 특성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느낌이다.   (2) 물걸레 성능은 왜 이렇게 좋아졌을까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물걸레다. 바닥 생활을 많이 하는 집은 이게 체감 차이가 크다. ① 딸기잼, 땅콩잼, 커피 자국을 놓고 비교해 보니 기본 오염은 깔끔하게 제거했다. 점성 있는 오염도 거의 희미한 흔적만 남겼다. 굳은 커피 자국은 상위권 수준으로 지웠다. ② 문턱용 사이드 휠을 달았는데도 압력이 유지됐다 후방을 작은 바퀴 2개로 지지한다. 걸레에 체중이 실리는 구조다. 문턱 성능과 물걸레 압력을 동시에 잡았다. 여기서 느낀 건 “밸런스를 정말 많이 고민했구나”였다. 회전수 증가보다 구조 개선이 더 크게 작용한 느낌이다.   2. 문턱과 회피, 실생활에서 멈추지 않는지가 더 중요했다 아무...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로 6K 오픈게이트 촬영해보니 달라진 점과 블랙매직 카메라 업데이트 체감

시작하며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을 오래 해보면 어느 순간 한계가 보인다. 화질 자체보다 촬영 방식의 제약 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프레임 선택이 애매하거나 색보정 여지가 부족하거나 후반 작업에서 크롭을 하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Blackmagic Camera 업데이트 이후 삼성 S26 Ultra 영상 촬영 방식이 꽤 달라졌다. 특히 눈에 들어온 기능은 이 세 가지다. 6K 오픈게이트 촬영 Samsung Log APV 코덱 직접 설정을 만져보고 촬영 흐름을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영상 촬영에서도 프로 영상 작업 방식과 꽤 가까워졌다는 느낌 이 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 촬영하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1. 6K 오픈게이트 촬영이 생기면서 편집 방식이 달라졌다 처음 이 기능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프레이밍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겠다”였다. 일반 스마트폰 영상은 대부분 16:9 비율 이다. 그래서 촬영할 때 구도를 조금만 틀리면 편집에서 수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픈게이트 촬영 은 이야기가 다르다. (1) 오픈게이트 촬영이 왜 편해지는지 직접 느낀 이유 ① 센서 전체를 사용해서 촬영한다 일반 영상은 센서 일부만 사용 오픈게이트는 센서 영역 전체 사용 그만큼 후반 크롭 여유가 생긴다 ② 영상 비율을 편집에서 바꿀 수 있다 16:9 유튜브 1:1 썸네일 영상 9:16 숏폼 촬영 하나로 여러 플랫폼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③ 4K 납품에서도 여유가 생긴다 6K 촬영 4K 출력 이 방식이면 조금 크롭해도 화질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유튜브 영상 편집을 오래 하다 보니 촬영 때 조금만 여유가 있어도 편집이 훨씬 편해진다는 걸 자주 느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체감이 큰 기능이 오픈게이트였다.   2. 삼성 APV 코...

모니터 하나만 있으면 끝, 갤럭시 S26 울트라 덱스로 작업과 게임까지 써본 이야기

시작하며 요즘 스마트폰 성능을 보면 예전 노트북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Samsung Galaxy S26 Ultra 는 단순한 스마트폰 수준을 넘어선 느낌이 있다. 나는 평소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걸 꽤 번거롭게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폰 하나로 작업이 가능할까” 궁금해서 Samsung DeX 환경을 실제로 써봤다. 모니터 하나 연결해보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 단순히 화면을 크게 보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데스크톱처럼 사용하는 흐름이 만들어졌다.   1. 모니터에 연결하는 순간 작업 환경이 달라졌다 처음 덱스를 켰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PC 같다”는 쪽에 가까웠다. USB-C 허브나 HDMI 어댑터 하나만 있으면 바로 연결된다. 여기에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붙이면 기본 준비는 끝난다. (1) 화면 구조를 보면 거의 데스크톱과 비슷하다 처음 써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① 창 여러 개를 동시에 띄우는 구조 브라우저, 계산기, 문서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창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좌우 스냅 기능이 있어 분할 작업이 편하다 ② 바탕화면과 작업 표시줄 구조 앱 서랍이 시작 메뉴처럼 보인다 알림과 설정이 한쪽에 모여 있다 여러 개의 가상 데스크톱도 만들 수 있다 ③ 모니터 해상도도 꽤 높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환경은 1440p 정도 설정을 조금 바꾸면 4K 출력도 가능하다 나는 집에 있던 32인치 모니터에 연결했는데, 화면이 넓어지니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거의 사라졌다.   2. 밖에서 작업할 때 생각보다 쓸만했다 출장이나 카페에서 간단한 작업을 할 때 노트북 대신 쓸 수 있을까 궁금했다. 막상 써보니 몇 가지 상황에서는 꽤 편했다. (1) 문서 작업과 웹 작업은 거의 문제 없었다 ① 메일 확인이나 문서 수정 워드 파일 열기 PDF 확인 메일 작성 ② 웹 브라우징 여러 탭을 동시에 열어도 무난하다 창을 나눠서 자료 비교가...

카메라 곰팡이 막으려면 꼭 알아둘 보관 습도와 바디·렌즈 청소 방법

시작하며 카메라는 생각보다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 장비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조금만 관리가 느슨해져도 렌즈 곰팡이 가 생기기 쉽다. 나는 촬영을 자주 하지 않는 계절이 오면 항상 같은 고민을 했다. “지금 카메라 그냥 두면 괜찮을까?” 촬영을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관 환경과 기본 청소 루틴 이 중요하다. 카메라 관리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습도 관리 + 기본 청소 방법 만 알아도 대부분 문제를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기준을 중심으로 카메라 보관 방법과 바디·렌즈 청소 방법 을 한 번에 정리해 보겠다.   1. 카메라를 오래 쓰려면 먼저 보관 환경부터 바꿔야 한다 카메라 관리에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청소가 아니라 보관 환경 이다. 실제로 많은 문제가 촬영 중이 아니라 보관 중에 생긴다. 특히 국내 환경에서는 습도 관리가 핵심이다. (1) 카메라 보관할 때 기억할 세 가지 카메라를 오래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관리한다. ① 온도는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아니다 40℃ 이상만 아니라면 일반 실내 환경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직사광선만 피하면 대부분 안전하다 ② 가장 중요한 건 습도다 권장 습도: 30~40% 곰팡이가 시작되는 환경: 60% 이상 70% 이상이면 곰팡이 위험이 급격히 올라간다 ③ 직사광선은 반드시 피한다 장시간 열 노출이 생길 수 있다 내부 접착 부품이나 고무 파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핵심은 하나다. 습도만 제대로 관리해도 대부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2) 카메라 습도 관리 방법 두 가지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 집에서 쉽게 시작하는 보관 방법 ① 밀폐 박스 + 실리카겔 플라스틱 박스에 카메라 보관 실리카겔 재습제 함께 넣기 뚜껑 밀폐 장점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주의할 점 실리카겔 100%...

2025년 생산분부터 달라진 로지텍 G102, 다시 살만해진 이유와 구분 방법

시작하며 2만원 정도 가격대에서 오래 버텨온 유선 게이밍 마우스가 있다. 바로 로지텍 G102 다. 한때는 입문용 게이밍 마우스의 기준처럼 쓰이던 모델이었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중국 브랜드에서 가성비 마우스가 쏟아지면서 이 제품을 굳이 추천할 이유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런데 최근 생산 제품을 살펴보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겉보기에는 같은 G102인데 생산 시기에 따라 내부 성능이 꽤 달라졌기 때문 이다. 마우스를 오래 써온 입장에서 보면 이런 변화는 꽤 흥미롭다. 같은 모델인데 세대가 사실상 여러 번 바뀐 것처럼 성능이 달라졌기 때문 이다.   1. 같은 G102인데 왜 세대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걸까 처음에는 단순히 마이너 수정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여러 생산 주차 제품을 비교해보면 센서와 성능이 꽤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다음처럼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1)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G102 세대 구분 구분 특징 1세대 머큐리 센서, 당시 기준으로 매우 좋은 성능 2세대 1855 센서, 일부 성능 조정 비공식 3세대 PAW3333 센서, LOD 문제 발생 비공식 4세대 최근 생산 제품, 센서와 성능 다시 개선 겉모습은 거의 같지만 내부가 바뀌면서 체감이 달라지는 구조 다.   2. 예전에 문제가 됐던 건 사실 LOD였다 마우스를 오래 쓰다 보면 DPI나 센서 이름보다 LOD가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LOD는 간단히 말하면 마우스를 들어 올렸을 때 센서가 어디까지 움직임을 인식하는가 다. 낮을수록 좋은 이유는 분명하다. (1) 낮은 감도 게임에서는 마우스를 자주 들어 올린다 ① 마우스를 들어도 커서가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FPS 플레이에서 감도가 낮으면 마우스를 자주 들어 옮긴다 이때 커서가 움직이면 조준이 틀어진다 ② LOD가 높으면 커서가 튀는 느낌이 생긴다 마우스를 살짝 ...

Suno Chat 베타로 크레딧 쓰기 전 노래를 끝까지 다듬는 흐름

시작하며 Suno에서 곡을 만들 때 가장 아쉬운 순간은 늘 비슷하다. “일단 생성 눌렀는데… 분위기가 아니네”라는 그 지점이다. 그런데 최근 Chat 베타 흐름을 써보니, 곡을 먼저 ‘만들어 놓고 고치는’ 느낌보다 만들기 전에 설계를 충분히 끝내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더라. 크레딧을 아끼는 얘기 같지만, 사실은 결과물의 방향성이 훨씬 또렷해지는 방식이다. 가격/크레딧 체계는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표기는 공식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1. 채팅이 “대화형 생성”에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더라 (1) 예전 방식에서 내가 자주 겪던 손해 지점이 있었다 ① “한 번에 맞추기”에 기대는 순간이 많았다 짧은 문장으로 분위기를 던지고, 결과가 마음에 들길 바라는 구조였다. 조금만 어긋나도 다시 생성으로 넘어가고, 그 과정이 반복되기 쉬웠다. 결국 내가 원하는 건 음악인데, 내 손은 버튼을 더 많이 눌렀다. ② 수정은 가능한데, 수정의 언어가 애매했다 “조금 더 쓸쓸하게”, “보컬을 더 앞에” 같은 말은 사람끼리는 통하지만 모델에게는 뭉뚱그려지기 쉽다. 특히 보컬 역할(남/여, 화음/콜앤리스폰스) 같은 건, 결과물에서 한 번 어긋나면 다시 맞추기가 번거로웠다. ③ 결정적으로, 크레딧이 걸린 순간부터 마음이 급해졌다 생성 버튼을 누르는 순간 “이번엔 맞아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고, 그러면 오히려 설명을 대충 하게 된다. 대충 설명 → 어긋남 → 다시 생성, 이 루프가 생긴다.    (2) Chat 베타에서 달라진 건 ‘생성’이 아니라 ‘준비 과정’이었다 ① 모델이 먼저 “번역”을 해주기 시작했다 내가 던진 분위기를, 악기 선택이나 공간감 같은 제작 언어로 풀어주는 쪽으로 반응하더라. 예를 들면 기타를 어떤 질감으로 둘지, 보컬을 얼마나 건조하게 둘지 같은 방향이 먼저 잡힌다. ② 질문이 들어오니, 내가 방향을 빨리 확정하...

Suno AI 커버곡에서 목소리 교체가 어려운 이유와 현실적인 우회 방법

시작하며 Suno AI 로 커버곡을 만들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그냥 목소리만 바꾸는 기능은 없는 걸까?” 기존 AI 커버 서비스에서는 원곡 보컬을 다른 음색으로 바꿔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Suno는 다르다. 분명 커버 기능이 있고, 페르소나 기능도 있다. 그런데 둘을 동시에 쓰면 기대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나는 실제로 여러 곡을 돌려봤고, 대략 10번 시도하면 1~2번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 가 나왔다. 이 글에서는 그 과정을 정리해보겠다.   1. Suno에서 말하는 ‘커버’는 우리가 아는 방식과 다르다 처음엔 단순히 기능이 부족한 줄 알았다. 그런데 여러 번 돌려보니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Suno의 커버는 “목소리 교체”가 아니다. “새로 부르게 하는 것”에 가깝다. 한 번 이 차이를 정리해보자.   일반적인 AI 보컬 교체 방식은 이런 구조다 기존 곡에서 보컬과 반주를 분리한다 기존 보컬 데이터를 제거한다 새로운 음성 모델을 덧입힌다 반주 위에 새 목소리를 얹는다 이 방식은 말 그대로 보컬 치환 이다. 그런데 Suno는 다르다.   Suno 커버는 이런 흐름으로 작동한다 오디오를 입력한다 가사와 구조를 참고한다 곡 전체를 다시 생성한다 그 과정에서 페르소나를 반영하려 시도한다 즉, “이 사람 목소리로 바꿔줘”가 아니라 “이 가사와 구조로 네가 새로 불러봐”에 가깝다. 이 차이가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다.   2. 페르소나와 커버를 같이 쓰면 왜 충돌이 생길까 나는 페르소나 기능이 꽤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다. 단독 생성에서는 음색 유지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런데 커버와 함께 쓰는 순간 상황이 달라진다. (1) 초반에는 페르소나가 잘 먹는 것처럼 보인다 곡의 도입부는 종종 잘 나온다. “어? 이건 됐다” 싶다. 그런데 중반 이후로 가면 원곡 보컬의 성향이 다시 스며든다. 남성 목소리와 여성 음색이 섞인 중성적인 결...

샤오미 포코 F6에서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처음 쓸 때 확인해둘 설정과 해결 방법

시작하며 샤오미 포코 F6에서 네이버페이 교통카드를 처음 설정하고 버스를 타려던 날, 단말기 앞에서 잠깐 당황한 적이 있었다. 분명 설정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태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실물 카드로 탑승하고 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설정을 다시 확인했고, 몇 가지를 점검한 뒤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요즘 해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 NFC 설정 관련 질문도 자주 보인다. 그래서 내가 실제로 확인했던 과정과 함께,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체크해보면 좋을 부분을 정리해 본다.   1. 포코 F6에서 교통카드가 안 될 때 먼저 떠올린 상황 처음 단말기 앞에 섰을 때는 단순히 태깅 위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번 시도해도 인식이 되지 않았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크게 두 가지였다. 혹시 해외폰이라 교통카드가 안 되는 건가 아니면 NFC 설정이 어딘가 잘못된 건가 조금 찾아보니 포코 F6에서도 네이버페이 교통카드 사용 자체는 가능 했고, 대부분은 설정 문제나 초기화 문제였다. 결국 하나씩 확인해보기로 했다.   2. 기기 정보와 운영체제 상태를 먼저 확인했다 내가 사용 중인 기기는 샤오미 포코 F6 이고, 운영체제는 HyperOS 기반 버전이었다. 해외 스마트폰은 간혹 NFC 모듈 활성화 문제 지역 설정 문제 초기 시스템 오류 같은 것 때문에 처음에는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여러 사용자 경험을 보면 초기 NFC 설정을 한번 초기화하면 정상 작동하는 경우 가 꽤 있다.   3. 내 유심이 NFC 지원인지 먼저 확인했다 교통카드 기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USIM 종류 다. 내 경우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 내가 먼저 확인했던 질문 내가 먼저 확인했던 질문 ① 지금 사용 중인 USIM이 NFC 지원인지 ② 교통카드 기능이 가능한 유심인지 고객센터 답변은 N...

지하철역·실내 조명에서 S26 울트라 영상이 어색할 때 바꾸는 값

시작하며 갤럭시 S26 울트라를 새로 샀는데 실내에서 찍은 영상이 뭔가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같은 폰인데도 설정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프레임이 들쭉날쭉해지고, 노출이 출렁거리고, 줌에서 화면이 튀는 느낌이 생긴다. 나는 이동이 잦아서 짧게 찍어도 편집이 덜 힘든 값으로 고정해두는 편이고, 아래 순서대로 세팅해두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든다.   1. 먼저 카메라 설정에서 ‘자동으로 바뀌는 것’부터 줄인다 중제목부터는 “손대는 순서”가 중요하다. 기본 카메라 설정에서 자동 개입을 줄여야 프로 동영상에서도 결과가 일관되게 나온다. (1) 동영상 형식은 일단 무겁고 까다로운 옵션을 내려둔다 일상 기록에서는 촬영 후에 바로 공유하거나, 가족·지인에게 보내거나, 클라우드에 올리는 흐름이 많다. 이때 무거운 옵션을 켜두면 용량이 커지고, 재생 환경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여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 ① 일상 기록이면 저장·공유가 쉬운 쪽으로 간다 높은 비트레이트: 파일이 커져서 보관 부담이 빨리 온다 HDR: 보는 기기나 앱에 따라 톤이 달라질 수 있다 Log : 후보정 전제 성격이 강해서 “찍자마자 쓰는 영상”에는 번거롭다 ② 이런 날만 예외로 켜도 된다 역광이 심해서 하늘과 인물이 동시에 무너질 때는 HDR이 도움 될 수 있다 색을 진하게 만질 계획이 확실하면 Log를 선택지로 둔다 단, 그만큼 후작업 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2) Auto FPS는 OFF로 두는 쪽이 실내에서 안정적이다 실내 조명(지하철, 카페, 매장)은 밝기가 들쭉날쭉하고 색이 섞여 있다. 이때 Auto FPS 가 켜져 있으면 장면에 따라 움직임이 미묘하게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실내 기록이 잦다면 OFF로 두고 결과를 보는 게 마음이 편하다. ① OFF로 두면 이런 점이 좋아진다 컷마다 움직임 템포가 달라지는 느낌이 줄어든다 편집에서 이어 붙였을 때 이질감이 덜하다 ② ON이...

샤오미 레드미15 기본앱 오류 잡은 방법, 지역 홍콩으로 바꾼 뒤 달라진 점

시작하며 샤오미 보급형 모델을 가성비 때문에 선택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거다. “업데이트했을 뿐인데 왜 더 불안정해진 느낌일까?” 나 역시 HyperOS3.0 으로 올린 뒤에 예상치 못한 버벅임과 기본 앱 오동작을 겪었다. 특히 미 브라우저 검색 기능 먹통 북마크 동기화 꼬임 백그라운드 앱이 자주 꺼짐 영상통화 불가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기종은 X7 Pro 와 레드미15 기준이지만, 구조상 다른 보급형 모델도 비슷한 흐름을 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세 가지 핵심 흐름을 먼저 적는다. HyperOS3.0 업그레이드 후 공장초기화 지역을 처음부터 홍콩으로 설정 샤오미 클라우드 로그아웃 후 재세팅 이 순서가 핵심이었다.   1. HyperOS3.0 올리고 나서 그냥 쓰면 왜 꼬였을까 업데이트 직후 나는 별문제 없겠지 하고 그대로 사용했다. 그런데 이게 시작이었다. (1) 기본앱이 미묘하게 어긋나는 순간들 처음엔 단순 오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반복됐다. ① 미 브라우저 검색창이 멈춘 날 검색 버튼이 눌리지 않거나 반응이 늦었다 북마크는 보이는데 클릭해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광고 차단 기능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다 나는 유료 광고 차단 앱도 함께 쓰는데, 미 브라우저 기본 차단 기능이 오히려 더 잘 잡아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기능이 무력화됐다. ② 전화 앱과 녹음 기능이 어색해진 순간 통화녹음은 되는데 특정 메뉴 진입 시 오류 영상통화 연결 실패 전화 차단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전화 차단은 아직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외부 차단 앱을 병행하고 있다.   (2) 결국 공장초기화로 방향을 잡았다 업데이트 후 꼬인 시스템은 부분 수정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과감히 공장초기화를 선택했다. ① 공장초기화를 선택한 이유 OS 메이저 업데이트 후 잔여 캐시 문제 가능성 앱 데이터 충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