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로 6K 오픈게이트 촬영해보니 달라진 점과 블랙매직 카메라 업데이트 체감

시작하며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을 오래 해보면 어느 순간 한계가 보인다.

화질 자체보다 촬영 방식의 제약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프레임 선택이 애매하거나

색보정 여지가 부족하거나

후반 작업에서 크롭을 하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Blackmagic Camera 업데이트 이후

삼성 S26 Ultra 영상 촬영 방식이 꽤 달라졌다.

특히 눈에 들어온 기능은 이 세 가지다.

직접 설정을 만져보고 촬영 흐름을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영상 촬영에서도 프로 영상 작업 방식과 꽤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 촬영하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1. 6K 오픈게이트 촬영이 생기면서 편집 방식이 달라졌다

처음 이 기능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프레이밍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겠다”였다.

일반 스마트폰 영상은 대부분 16:9 비율이다.

그래서 촬영할 때 구도를 조금만 틀리면 편집에서 수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픈게이트 촬영은 이야기가 다르다.

(1) 오픈게이트 촬영이 왜 편해지는지 직접 느낀 이유

① 센서 전체를 사용해서 촬영한다

  • 일반 영상은 센서 일부만 사용
  • 오픈게이트는 센서 영역 전체 사용
  • 그만큼 후반 크롭 여유가 생긴다

② 영상 비율을 편집에서 바꿀 수 있다

  • 16:9 유튜브
  • 1:1 썸네일 영상
  • 9:16 숏폼

촬영 하나로 여러 플랫폼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③ 4K 납품에서도 여유가 생긴다

  • 6K 촬영
  • 4K 출력

이 방식이면 조금 크롭해도 화질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유튜브 영상 편집을 오래 하다 보니

촬영 때 조금만 여유가 있어도 편집이 훨씬 편해진다는 걸 자주 느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체감이 큰 기능이 오픈게이트였다.

 

2. 삼성 APV 코덱이 생기면서 색보정 여유가 달라졌다

영상 촬영에서 코덱은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처음에는 화질 차이를 잘 못 느끼지만 편집을 하다 보면 바로 드러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것이 APV 코덱이다.

(1) APV 코덱을 보면서 떠오른 장면

① 아이폰 ProRes와 비슷한 방향

  • 10bit 색 정보
  • 4:2:2 색 샘플링
  • All-Intra 압축

이 구조는 영상 편집에서 꽤 유리하다.

② 색보정에서 버티는 힘이 다르다

HEVC 영상은

  • 색을 조금만 밀어도
  • 계조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

APV는 데이터량이 많아서

색보정 여유가 더 넓다.

③ 단점은 파일 크기

  • 최대 1,600Mbps
  • 최소 400Mbps

그래서 실제 촬영에서는

400Mbps 정도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것 같다.

영상 작업을 오래 하다 보니

결국 촬영 단계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남겨두느냐가 편집 시간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APV는 그런 점에서

스마트폰 촬영에서도 꽤 반가운 옵션이다.

 

3. Samsung Log 촬영이 들어오면서 영상 색감 작업이 달라졌다

영상 제작을 하다 보면

한 번쯤 Log 촬영을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색이 흐릿해 보여서 당황하지만

편집에서 색을 만져보면 왜 쓰는지 이해가 간다.

(1) Log 촬영을 쓰는 이유를 촬영하면서 느낀 순간

① 밝은 부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

  • 하늘
  • 창문
  • 강한 조명

이런 부분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남는다

② 색보정 자유도가 넓다

  • 콘트라스트 조정
  • 색온도 조정
  • 톤 변화

영상 스타일을 만들기 쉬워진다.

LUT 적용 workflow가 자연스럽다

  • Log 촬영 → LUT 적용 → 세부 색보정

이 흐름이 영상 제작에서 기본 작업 방식이 된다.

스마트폰 촬영에서도

이 workflow를 쓸 수 있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다.

 

4. 셔터 우선 모드가 생기면서 촬영 설정이 안정됐다

영상 촬영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셔터 설정이다.

사진처럼 마음대로 바꾸면

영상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1) 내가 항상 유지하려고 하는 셔터 설정

① 영상 촬영 기본 규칙

  • 24fps → 1/48
  • 25fps → 1/50
  • 30fps → 1/60

이 비율을 유지해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나온다.

② 셔터 우선 모드의 장점

  • 셔터 고정
  • ISO 자동 조절

촬영 중 밝기가 바뀌어도

영상 느낌은 유지된다

③ 낮 촬영에서는 ND 필터가 필요하다

셔터를 고정하면

햇빛이 강할 때 화면이 밝아질 수 있다.

그래서 영상 촬영에서는

ND 필터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나는 예전에 간호사로 일할 때 기록 장비를 다루는 일이 많았다.

그때부터 느낀 점인데 장비 설정은 단순할수록 실수가 줄어든다.

셔터 우선 모드는 그런 점에서 꽤 실용적인 방식이다.

 

5. LUT을 바로 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눈에 띄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LUT을 영상에 직접 적용하는 옵션이다.

(1) 촬영하면서 느낀 LUT 기능 특징

① 색 스타일을 촬영 단계에서 결정할 수 있다

  • 영화 톤
  • 따뜻한 색감
  • 콘트라스트 강조

촬영과 동시에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② 모니터링이 편하다

Log 화면은 평평하게 보인다.

그래서 촬영할 때 느낌을 파악하기 어렵다.

LUT을 적용하면

완성된 색감에 가까운 화면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③ 아직 제한이 하나 있다

현재는

  • Samsung Log 촬영
  • LUT 직접 적용

이 조합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그래서 보통은

  • 촬영은 Log
  • 색 작업은 편집에서

이 방식이 더 안정적이다.

 

마치며

스마트폰 영상 촬영은 매년 좋아지고 있지만

이번 변화는 체감이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특히

  • 6K 오픈게이트
  • Samsung Log
  • APV 코덱

이 세 가지가 함께 들어오면서

촬영 → 편집 → 색보정 흐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예전에는 스마트폰 영상이

“간단한 촬영용”이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은 상황에 따라

콘텐츠 제작 장비로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수준까지 온 것 같다.

영상 촬영을 자주 한다면

다음 촬영 때 한 번 이런 설정을 직접 만져보는 것도 좋다.

생각보다 촬영 방식이 꽤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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