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버전과는 차원이 다른 제미나이 3 프로, 직접 써보니 이런 점이 다르다
AI를 쓰다 보면 무료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순간이 온다.
구글이 새로 내놓은 Gemini 3(제미나이 3)는 그 전환점을 딱 짚어낸 모델이다. 처음엔 무료로 써보다가 “이제는 결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유료 버전에서만 열리는 기능 차이가 뚜렷하다. 실제로 써본 뒤 느낀 점을 중심으로, 왜 제미나이 3는 ‘결제 후’에 진가를 발휘하는지 정리해본다.
이미지 생성, 이제는 감질나지 않는다
무료 버전에서는 하루 3장으로 제한되어 있던 이미지 생성이 유료 구독 후에는 하루 100장(프로 모델 기준)에 이른다.
일반 모델로는 1,000장까지 가능하니, 디자인이나 썸네일 작업이 잦은 사람이라면 확실히 체감이 다르다.
특히 Whisk라는 도구를 활용하면 내가 올린 레퍼런스 이미지를 기반으로 비슷한 느낌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무료 버전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유료에서는 훨씬 자유롭다. 이미지 작업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게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작업 속도의 차이’로 이어진다.
텍스트 한 줄로 영상 생성까지 가능해진다
제미나이 앱 안에서 바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Video 3.1 모델을 활용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짧은 영상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무료 사용자는 이 기능을 아예 쓸 수 없고, 유료 구독자만 하루 3개의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
조금 더 전문적인 영상 편집은 Flow라는 구글의 영상 AI 도구를 통해 가능하다. 장면의 시작과 끝을 지정하거나 카메라 움직임을 설정하는 식이다. AI Pro 구독자에게는 매달 1,000크레딧이 제공되는데, 8초짜리 영상으로 약 50개를 제작할 수 있다.
이 정도면 브이로그나 홍보 영상까지 실험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업무 자동화의 핵심,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
이 부분은 정말 체감이 크다.
유료 버전에서는 제미나이 3가 Gmail, 구글 문서,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에 바로 통합된다.
메일 내용을 분석해 초안을 써주고, 문서 내용을 정리하거나 표를 만들어 주는 건 기본이다.
엑셀 함수 작성이나 슬라이드 초안 생성까지, 사실상 ‘AI 비서’를 하나 두는 느낌이다.
이 기능은 무료 버전에서는 거의 체험이 불가능하다.
결국 실무에서 시간을 줄이려면 유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압도적인 컨텍스트 용량, 작업의 단위가 달라진다
AI가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텍스트 양을 ‘컨텍스트 용량’이라 부른다.
무료 버전이 32,000토큰 수준인데, 프로로 올라가면 무려 100만 토큰까지 지원한다.
이건 단순히 숫자 차이가 아니다.
예를 들어 해리 포터 전권을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수준이고, 이미지 수천 장도 동시에 불러올 수 있다.
복잡한 계약서 수십 장을 던져두고 “독소조항만 정리해 줘”라고 하거나, 여행 사진을 한꺼번에 넣고 “이걸로 브이로그 대본 짜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자료를 잘게 나눌 필요가 없어지니, 대규모 작업에서 효율이 폭발적으로 오른다.
노트북LM, 공부나 리서치용으로는 압도적이다
NotebookLM은 나만의 AI 연구원이라고 할 수 있다.
논문, 구글 문서, 오디오 파일, 심지어 유튜브 링크까지 업로드하면 그 내용을 분석해 정리해 준다.
유료 구독자는 저장 용량이 무료보다 다섯 배 이상 넓어, 자료를 훨씬 많이 넣을 수 있다.
특히 두 명의 AI가 내 자료를 가지고 대화하듯 요약해 주는 ‘오디오 오버뷰’ 기능은 새롭다.
자료량이 많아질수록 답변의 밀도가 달라지는 구조라, 공부나 프로젝트 리서치에 자주 활용하게 된다.
바이브 코딩,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건 바로 Vibe Coding(바이브 코딩)이다.
“이런 느낌으로 앱 만들어줘”라고 말만 해도 코드를 짜주는 기능이다.
구글에서는 이를 위해 Antigravity와 Julesu라는 두 가지 도구를 제공한다.
무료로는 하루 15개의 작업만 가능하지만, 유료는 100개까지 넉넉하다.
또한 가장 고성능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는 오직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결국 단순히 ‘테스트’가 아니라, 실제 앱이나 웹사이트를 완성해 보고 싶다면 결제는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결제 고민 중이라면 이 할인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재 유플러스와 구글이 제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년 12월 30일까지 가입하면 2년간 제미나이 월 이용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AI 구독료가 월 29,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큰 혜택이다.
어차피 꾸준히 사용할 생각이라면, 이 시기에 등록하는 게 이득이다.
AI를 조금이라도 업무나 창작에 활용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무료 버전으로는 어느 순간 ‘막히는 벽’이 생긴다.
그 벽을 넘는 순간, 제미나이 3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진짜 작업 도구로 변한다.
결국 결제는 선택이 아니라 흐름의 문제라는 걸, 직접 써보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 본 글은 개인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콘텐츠이며, 특정 기업과는 무관한 정보 공유 목적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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