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1 25H2 업데이트(KB5067036)로 달라진 시작 메뉴와 Copilot 변화 총정리

시작하며

Windows 11이 25H2 대규모 업데이트(KB5067036)를 통해 새 옷을 입었다.

이번 버전은 단순한 버그 수정이 아닌, 완전히 새로워진 시작 메뉴, 시각적으로 개선된 배터리 아이콘, 그리고 GPT-5 기반 Copilot의 본격 통합이라는 세 가지 큰 변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새 인터페이스를 살펴보고, 설치 전 알아두면 좋은 변경 사항과 설정 팁까지 정리한다.

 

1. 완전히 새로워진 시작 메뉴, 달라진 점은?

이번 25H2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새로운 시작 메뉴 디자인이다.

처음 열었을 때 느껴지는 건 이전보다 정돈된 구조다.

(1) 앱이 자동으로 분류되는 새 구조

기존에는 앱을 직접 고정하거나 그룹핑해야 했다면, 이제는 ‘생산성’, ‘도구’, ‘유틸리티’ 등으로 자동 분류된다.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앱의 사용 패턴을 인식해, 비슷한 성격의 앱을 한 폴더 안에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 어떤 보기 모드들이 생겼을까

  • 카테고리 뷰: 새 메뉴의 기본 모드로, 앱이 기능별로 폴더화되어 정리된다.
  • 그리드 뷰: 아이콘 중심으로 배치된 전통적인 형태.
  • 리스트 뷰: 목록형으로 간단하게 정렬된 방식.

직접 써보니 카테고리 뷰가 가장 실용적이었다.

업무용 앱과 개인용 앱을 구분해두기 쉬워졌고, 특히 앱을 많이 설치해둔 사용자라면 스크롤 이동 없이 바로 찾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

요약: 앱을 ‘폴더별 자동 정리’로 관리할 수 있는 첫 번째 Windows 11 버전이다.

 

2. 눈에 띄는 변화, 새 배터리 아이콘

디자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건 배터리 아이콘의 변화다.

이전보다 굵고 색상이 추가되어 시각적 구분이 뚜렷하다.

(1) 상황별 색상 변화로 한눈에 확인

상태 아이콘 색상 설명
충전 중 녹색 충전 중일 때 밝은 녹색으로 표시
절전 모드 노란색 에너지 절약 모드 시 표시
일반 상태 검정색 평상시 배터리 상태
저전력 상태 빨간색 배터리 부족 경고용 색상

개인적으로 이 변화는 단순한 미관 개선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외부 조명 환경이나 밝기 조정 상태에 따라 한눈에 인식할 수 있는 배터리 상태 표시가 사용자 피로를 줄인다.

특히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이 작은 변화가 체감 효율을 높인다.

 

3. Copilot 통합 강화, 이제는 진짜 Windows 안으로 들어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Copilot은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운영체제 속 기능 가이드로 진화했다.

(1) GPT-5 기반의 새로운 Copilot 앱

25H2부터 탑재된 Copilot 앱OpenAI GPT-5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제는 브라우저가 아닌 Windows 자체 환경에서 바로 작동하며, 예를 들어 ‘설정’ 앱을 켰을 때 Copilot이 그 메뉴 안에서 ‘이 기능은 이런 역할을 한다’고 안내하거나, 설정 변경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2) ‘앱별 안내’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꽤 유용하다.

예를 들어 ‘파일 탐색기’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Copilot에게 “파일 복구 방법 알려줘”라고 하면 해당 앱의 맥락 안에서 도움말을 제공한다.

기존 웹 검색 기반의 Copilot보다 훨씬 직관적이며, 실시간 OS 통합형 조력자에 가까워졌다.

직접 써보며 느낀 점: 예전에는 Copilot을 켜도 브라우저 창이 열려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윈도우 내부 기능처럼 자연스럽게 작동한다.

 

4. 파일 탐색기 ‘추천 섹션’의 디자인 변화

새로운 시작 메뉴만큼 반가운 부분이 바로 파일 탐색기 홈 화면의 ‘추천(Recommended)’ 영역이다.

이전에는 최근 파일만 나열되던 영역이, 이제는 다운로드한 파일, 자주 사용하는 폴더, AI가 추천하는 문서까지 함께 표시된다.

이 덕분에 문서나 이미지 파일을 찾아 열 때 탐색 시간이 줄어들었다.

특히 업무 파일을 자주 다루는 사람이라면 이 변화가 체감된다.

 

5. 업데이트 방법과 설치 전 확인할 점

(1) 설치 전 준비사항

이번 업데이트는 KB5067036으로 제공되며, 빌드 번호는 26200.7019이다.

설치 전 다음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저장 공간 확보: 최소 30GB 이상 여유 확보.
  • 백업 권장: OneDrive 또는 외장 드라이브에 주요 파일 백업.
  • 전원 연결: 노트북 사용자는 반드시 전원 어댑터 연결 상태에서 진행.

(2) 설치 방법

  1.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확인 클릭
  2. KB5067036이 표시되면 다운로드 및 설치 선택
  3. 설치 완료 후 재부팅 필수

참고: 업데이트 후 부팅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질 수 있으나, 초기 캐시 설정 후 정상화된다.

 

6. 내부적인 개선 사항 요약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드라이버 설치 실패율 감소”를 주요 개선점으로 꼽았다.

기존에는 일부 장치 드라이버가 설치 중 오류를 일으키는 사례가 많았으나, 25H2에서는 이 과정이 단순화되어 설치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또한 업데이트 알림의 제목 체계가 단순화되었다.

이전처럼 날짜나 플랫폼 정보가 복잡하게 표시되지 않고, ‘Windows 11 업데이트(KB번호)’ 형식으로 간결하게 바뀌었다.

 

7. 실제 사용 후 느낀 점

업데이트 직후 가장 먼저 느낀 건 UI의 일관성 강화였다.

시작 메뉴, 탐색기, 아이콘 디자인이 통일되면서 운영체제 전반의 시각적 완성도가 올라갔다.

그리고 Copilot이 시스템 깊숙이 들어오면서,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Windows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다만, 초기 빌드 특성상 일부 서드파티 프로그램(특히 윈도우 커스터마이저 계열)은 아직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필수 프로그램 위주로만 설치한 뒤, 추후 패치 이후 확장하는 것을 권한다.

 

8. 이런 사용자에게 특히 추천한다

  • 업무용 PC를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
  • 생산성 앱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
  • Copilot의 AI 기능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
  • 최신 UI 환경에서 깔끔한 화면 구성을 선호하는 사용자

반면,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많이 하는 사용자라면 업데이트 시점을 조금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테마나 런처 앱이 아직 25H2 빌드와 충돌하는 사례가 있다.

 

마치며

결론적으로 이번 Windows 11 25H2 업데이트는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AI 중심 운영체제 전환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시작 메뉴와 배터리 아이콘은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고, Copilot의 GPT-5 통합은 사용자 경험 자체를 바꾸는 변화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를 “작지만 결정적인 진화”로 본다.

지금 업데이트를 고민 중이라면, 백업만 잘 준비한 뒤 바로 적용해보길 권한다.

Windows 11은 이제 점점 ‘도구를 넘어선 조력자’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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