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시 앞둔 Z 트라이폴드, 갤럭시 S26 울트라까지 이어지는 변화의 흐름
예상보다 빠른 소식, Z 트라이폴드가 먼저 움직였다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의외로 조용했다. 그런데 12월 첫째 주를 앞두고 갑자기 공기가 바뀌었다.
삼성이 준비 중인 Z 트라이폴드의 출시일이 구체적으로 잡히면서다. 국내 커뮤니티와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번 트라이폴드는 12월5일 정식 출시가 확정된 상태다.
이 모델은 단일 색상, 단일 용량(512GB)으로만 출시될 예정이고, 삼성닷컴 단독 판매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약 359만원, 일부 할인 시 35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폴드 SE처럼 실험적이지만 대중보다는 ‘한정형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인상이다.
직접 보면 아마 이전 폴드보다 더 얇고, 접었을 때의 균형감이 달라질 거라는 이야기가 많다.
사진으로만 봐도 펼쳤을 때 화면 비율이 독특한데, 실제 체감은 꽤 다를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엔 ‘실사용 가능성’보다는 ‘기술 과시용’의 느낌이 더 짙게 난다. 하지만 삼성이 이런 실험을 계속 이어가는 건 어쩌면 다음 폼팩터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갤럭시 S26 시리즈, 울트라만 눈에 띄는 이유
Z 트라이폴드 소식이 흘러나온 직후, 또 다른 화제는 갤럭시 S26 시리즈였다.
이번에도 라인업은 세 가지 형태로 유지되지만, 흥미로운 건 “울트라만 확실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우선 색상부터 눈에 띈다. 이번 시리즈의 메인 컬러는 오렌지 계열로 예상되는데, 울트라 모델에는 블랙 프레임 일체형의 제트블랙 톤이 추가된다.
이전 S25 울트라가 밝은 프레임과 어두운 후면의 대비를 줬다면, 이번엔 전체가 블랙으로 통일되어 훨씬 묵직한 인상을 줄 듯하다. 다만 이 때문에 화면 가장자리의 베젤이 조금 더 넓어 보일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충전 속도, 이번엔 확실히 달라진다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에서 늘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바로 충전이었다.
이번엔 그 부분이 확실히 개선됐다. S26 울트라에는 5,200mAh 배터리와 60W 유선 충전이 새롭게 적용된다. 무선 충전도 25W까지 올라가며, 이 조합이라면 하루 종일 쓰더라도 체감이 분명 다를 것이다.
특히 소스 코드 분석을 통해 ‘슈퍼 패스트 차징 3.0’이 울트라에서만 지원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즉, 기존 S25 울트라의 2.0 충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력이 채워진다는 의미다. 아직 플러스 모델에서 이 기능이 포함될지는 미확인 상태지만, 울트라 중심의 차별화가 분명해졌다.
기본형과 플러스는 비교적 조용하다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작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살짝 커지고, 배터리 용량이 조금 늘어난 정도다. 새로운 칩셋이 들어가긴 하지만, 25W 충전 유지라는 점은 그대로다. 실사용 기준으로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생각이 갈릴 것 같다.
일부는 “성능이 안정되면 그게 낫다”고 할 테고, 또 어떤 사람은 “변화가 없어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결국 선택은 쓰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나뉘는 부분이다.
결국 남는 건 완성도
Z 트라이폴드와 갤럭시 S26 시리즈, 겉으로 보면 두 기기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삼성이 더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로 가고 있다’는 흐름이다. 하나는 실험적인 형태를, 다른 하나는 안정적인 진화를 택한 셈이다.
올겨울 출시될 두 모델은 단순히 신제품 이상의 의미가 있다.
삼성이 향후 스마트폰의 방향을 어디로 가져갈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아직은 실제 실물을 보기 전까지 확언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봐도 변화의 방향은 분명하다.
결국엔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이번엔 외형보다, 내부의 완성도가 진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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