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iPadOS 26, 이번엔 뭐가 달라졌나? 직접 써본 변화들
시작하며
아이패드를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이번 아이패드OS 26(iPadOS 26) 업데이트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디자인부터 기능, 멀티태스킹 방식까지 사용감 자체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직접 업데이트를 해보며 눈에 띄게 바뀐 점 5가지를 중심으로 iPadOS 26의 주요 기능을 정리했다.
1. 디자인이 확 달라졌다: 잠금화면부터 위젯까지 전면 개편
이번 iPadOS 26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화면 구성과 디자인 UI 전반이다. 특히 세로 모드 지원이 강화되면서 아이패드를 세로로 자주 쓰는 사람들에겐 더 편리한 환경이 제공된다.
(1) 세로 모드 최적화, 드디어 진짜 유용해졌다
잠금화면조차 세로 기준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가로 고정에서 오는 불편함이 거의 사라졌다. 직접 써보니, 기존에는 억지로 가로로 돌려야 했던 상황에서도 이젠 자연스럽게 세로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2) 위젯, 시계, 배경화면 설정까지 완전히 새로워짐
- 시계 크기 조절 가능
- 위젯 추가 시 시각적으로 훨씬 정리된 느낌
- 배경화면 색조(틴트)까지 조정 가능
이런 부분이 좋아졌다 기존에는 단순한 배경화면 설정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각종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사용자화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2. 바뀐 디자인 중 눈에 띄는 변화는 뭐였을까?
변화 항목 | 기존 (iPadOS 25) | iPadOS 26 이후 | 체감 변화 |
---|---|---|---|
잠금화면 방향 | 가로 고정 | 세로 지원 강화 | 매우 편리함 |
위젯 디자인 | 제한적 배치 | 반투명+커스터마이징 | 시각적 만족도 ↑ |
앱 아이콘 | 고정형 디자인 | 일부 앱 아이콘 리디자인 | 깔끔하고 모던함 |
제어 센터 | 불투명 고정 | 반투명 및 배경 연동 | 세련된 UI 느낌 |
내가 이걸 고른 이유: 디자인 변화 하나만으로도 기기 자체가 새로워진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3. 멀티태스킹 기능, 드디어 실사용 가능 수준으로 개선
멀티태스킹은 아이패드에서 기대는 크지만 늘 아쉬웠던 기능이었다. 이번 iPadOS 26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많이 개선됐다.
(1) 앱 배치 자유도, 이제는 진짜 '멀티'가 된다
- 앱을 좌우 배치하거나, 화면 분할 방식으로 손쉽게 조정
- 두 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 놓고 작업 가능
- 앱 전환도 자연스러워짐
예전에는 화면을 나누기까지 몇 단계를 거쳐야 했는데, 이젠 두 손가락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전환이 가능하다.
(2) 독(Dock) 활용도도 훨씬 높아짐
앱 독에 폴더를 넣고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됐다. 예전에는 자주 쓰는 앱을 정리해두는 정도였지만, 이젠 작업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다.
4. 멀티태스킹, 이렇게 바뀌었다
기능 개선 항목 | 변화 내용 |
---|---|
앱 배치 | 좌/우 자유 배치, 드래그 앤 드롭 방식 지원 |
독(Dock) 활용 | 폴더 추가, 빠른 접근 가능 |
창 이동 | 앱 전환 시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적용 |
동시 작업 가능 앱 수 | 최대 3개 이상도 조작 가능 (앱 + 팝업 + 슬라이드) |
써보며 느낀 점: 예전엔 단순히 ‘보여주는’ 멀티태스킹이었다면, 이제는 ‘쓸 수 있는’ 멀티태스킹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크다.
5. 폴더, 문서 작업, 알림 앱까지 세세하게 달라졌다
(1) 폴더 설정, 드디어 유저 맞춤형으로 가능
폴더 이름뿐 아니라 아이콘, 색상, 태그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해졌다. 업무용 폴더와 개인용 폴더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서 사용성이 높아진다.
(2) '미리 보기' 앱 활용도 급상승
PDF, 이미지, 문서 등을 바로 열고 마크업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앱이 기본 탑재된다. 노트북 없이 아이패드만 들고 나가서도 문서 처리 가능성이 커졌다.
(3) '미리 알림' 앱, 이제는 간단한 프로젝트 관리도 가능
- 리스트 템플릿 기능 추가
- 항목 자동 정렬
- 가족·팀 단위 공유 기능 강화
6. 이건 직접 써보니 달라졌다 싶은 기능들
기능 이름 | 이전과 달라진 점 | 추천 사용 상황 |
---|---|---|
폴더 사용자화 | 색상/태그/아이콘 설정 가능 | 파일 정리, 업무 분류 시 |
미리 보기 앱 | 문서 열기·수정·마크업 가능 | 외근 중 문서 작업 필요할 때 |
미리 알림 앱 | 템플릿 저장, 간편 공유 | 가족 장보기 목록, 업무 TO-DO |
내가 가장 유용했던 기능: 미리 보기 앱 덕분에 외출 중에도 문서 서명과 마크업을 태블릿으로 해결할 수 있어, 노트북이 덜 필요해졌다.
마치며
이번 iPadOS 26은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니라 아이패드를 새 기기처럼 느껴지게 하는 변화들이 많았다. 디자인은 더 직관적이고, 멀티태스킹은 실사용 수준으로 올라왔으며, 작업 앱들의 세세한 개선도 눈에 띄었다.
아이패드를 주력 디바이스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한 단계 올라선 OS라는 느낌이 강했다.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이번 버전은 꼭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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