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Notes로 공부 정리하는 꿀팁 9가지, 대학생 때 알았으면 좋았을 기능들
시작하며
Apple Notes는 단순한 메모 앱이 아니다. 잘만 활용하면 강의노트 정리, 과제 체크, 이미지 정리, AI 요약까지 모두 가능하다. 직접 써보며 유용했던 기능들을 정리해보았다.
1. Apple Notes로 예쁘게 정리하는 기본 포맷
학생일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문제는 ‘어떻게 정리해야 나중에 보기 좋을까’였다. 특히 글씨체가 예쁘지 않거나 손으로 정리하는 게 번거롭다면 이 기능들을 활용해보자.
📌 Apple Notes에서 정리할 때 자주 쓰는 포맷 요소들
기능명 | 설명 |
---|---|
제목, 소제목 설정 | 메모 상단의 ‘Aa’ 버튼으로 제목/소제목 구분 가능 |
하이라이트 | 텍스트 색상별로 중요도 표시 가능. 색상도 변경 가능 |
체크리스트 | 할 일 목록처럼 과제, 복습 포인트 정리 가능 |
표(Table) | 과제 비교, 단어 정리, 일정 관리 등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좋음 |
이미지 삽입 | 교재 사진, 슬라이드 캡처 등 바로 삽입 가능 |
오디오 녹음 | 강의 내용 녹음 후 자동 텍스트 변환 기능까지 지원 |
태그 기능 | #기호로 태그 입력 시 자동 분류 가능 (#경제학, #기말고사 등) |
나는 실제로 매주 강의 끝나고 요약 정리할 때,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작성했다:
- 제목: 과목명 + 주차
- 서브제목: 오늘 강의 핵심
- 내용 정리: 하이라이트 + 표
- 마지막엔: 체크리스트로 과제 메모
2. 수업 내용 놓치지 않으려면 음성 녹음과 AI 요약을 활용하자
이 기능은 정말 ‘와, 이건 진짜 공부할 맛 난다’ 싶었던 기능이다. 수업 시간에 놓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음성 녹음 + 자동 요약 기능이다.
🧠 강의 녹음 & 요약 정리 이렇게 했다
- 수업 시간에 Apple Notes로 녹음
- 강의 끝나고 자동 전사(텍스트화)
- 요약 버튼 클릭 → 자동으로 핵심 정리 완료
요약 기능은 그냥 글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주요 개념,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주는 AI 요약이다. 과제나 팀플 정리할 때도 효과적이다.
3. 스캔 기능으로 종이 교재도 디지털로 정리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나 수업 자료 중 사진 찍기 애매한 자료들이 있을 때 이 기능을 자주 썼다.
📄 Apple Notes의 스캔 기능이 유용했던 순간
사용 상황 | 활용 방법 |
---|---|
교재 내용 일부 저장 | ‘스캔 텍스트’ 기능으로 필요한 부분만 디지털화 → 텍스트 복사 가능 |
과제 출력물 스캔 | 스캔 후 PDF로 저장 → 메모에 첨부 가능 |
직접 필기한 내용 저장 | 스캔 후 Apple Pencil로 추가 메모 가능 |
내 경우, 교수님 프린트물 스캔 후 Apple Pencil로 옆에 추가 설명을 써두는 방식이 제일 보기 편했다.
4. 이미지 기반 메모, AI 그림으로 정리하는 방법
공부하면서 시각적으로 기억하는 걸 선호한다면 이 기능이 진짜 도움 된다. Apple Notes + AI 이미지 조합으로 ‘내가 직접 그린 것 같은 노트’를 만들 수 있다.
🎨 이미지 자동 생성 기능 사용법
- 수업 노트 복사
- 프롬프트와 함께 붙여넣기
- ‘아이패드 스타일로 정리된 이미지’ 자동 생성
- 해당 이미지를 메모에 삽입 → Apple Pencil로 메모 가능
예를 들어, 미술사 수업 때 ‘팝아트의 특징’ 관련 노트를 넣으니 정말 교수님 슬라이드보다 보기 좋은 시각 자료가 만들어졌다. 실제로 그림 그리는 게 어려운 나 같은 사람에겐 이게 최고의 대안이었다.
5. 수학 노트는 Math Note로 따로 정리하자
수학 과목은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정리 방식이 다르다. Apple Notes에는 아예 Math Note라는 별도 기능이 있다.
➕ Math Note로 할 수 있는 것
기능명 | 설명 |
---|---|
수식 인식 | Apple Pencil로 수식 작성 → 자동 인식 및 정답 도출 |
그래프 생성 | 함수식 입력 시 자동 그래프 생성 (ex. y = 2x + 1 등) |
전용 폴더 생성 | Math Note는 따로 분리되어 저장되어 나중에 찾기 쉬움 |
이 기능은 중간고사 앞두고 기출문제 정리하면서 자주 썼다. 필기한 수식을 인식해 자동으로 답을 보여주니 실수 체크에 유용했다.
6. Apple Pencil과 함께 쓰면 더 강력해진다
Apple Notes는 Apple Pencil과 함께 써야 제맛이다. 특히 최신 iPad와 Pencil Pro 조합이면 기능이 더 다양해진다.
🖊️ Apple Pencil로 꼭 써봐야 할 기능들
기능명 | 설명 |
---|---|
필기 자동 정리 | 글씨체를 그대로 살리면서 더 예쁘게 다듬어줌 |
손글씨 맞춤법 체크 | 잘못 쓴 단어 자동 인식 후 수정 제안 |
제스처 단축키 지정 | 펜을 쥐는 동작(스퀴즈)에 특정 기능 연결 가능 (예: 빠른 메모) |
손으로 그린 도형 정렬 | 대충 그린 도형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정렬 (예: 동그라미, 화살표 등) |
나는 메모할 때 도형을 자주 쓰는 편인데, 자동 정리 기능을 켜면 그림 못 그리는 사람도 깔끔한 노트 만들 수 있다.
7. 정리는 스마트 폴더 + 태그로 자동화하자
노트를 많이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찾기 어려워진다. 이때 스마트 폴더 기능을 활용하면 정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정리 기능 요약
- 폴더 → 스마트 폴더로 설정
- 특정 키워드, 태그 기준으로 자동 분류
- #기말고사, #과제, #2025학기1 등으로 메모 자동 분류됨
- 하위 폴더까지 가능하니 전공별, 수업별 정리도 손쉽다
내 경우엔 ‘#마케팅’, ‘#논문’, ‘#회의’ 식으로 태그를 붙여두고, 스마트 폴더에서 자동 정리되게 했다. 과제나 발표자료 찾을 때마다 편리했다.
8. 작성한 노트는 PDF로 내보내서 관리하기
Apple Notes에서 작성한 노트는 단순히 앱 안에만 두는 게 아니라, PDF로 내보내기, 파일 첨부, 공유까지 다양하게 확장 가능하다.
📤 공유 기능 예시
기능 | 설명 |
---|---|
PDF로 저장 | Apple Pencil로 바로 마크업 가능 |
Pages로 열기 | 문서 형태로 옮겨서 보고서로 정리 가능 |
iCloud 동기화 | 아이폰, 맥북 등 기기 간 실시간 동기화 |
파일 첨부 | 과제 파일, 발표자료, 외부 문서 등 같이 저장 가능 |
특히 과제 제출용으로 정리할 때 PDF로 변환하고 Apple Pencil로 체크포인트 표시하는 방식이 꽤 유용했다.
9. 이 기능들, 대학생 때 알았으면 진작 썼을 것 같다
내가 대학생일 때는 이런 기능이 없었거나 몰랐던 게 아쉬울 정도다. 지금 iPad와 Apple Notes 조합은 단순한 메모 수준이 아니다. 공부, 정리, 기록, 과제 관리까지 다 되는 올인원 도구다.
학생이라면 무조건 써봐야 한다. 지금 당장은 공부를 위해 쓰겠지만, 졸업 후에도 프로젝트, 회의록, 개인 자료 정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치며
Apple Notes는 무료 앱이지만, 기능만 보면 유료 앱 못지않다. 공부할 때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iPad를 가진 학생이라면 반드시 익숙해져야 할 앱이다. 내가 대학생이었다면 진작 활용했을 기능들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