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부터 드립까지 한 번에? 3-in-1 돌체구스토 네오 캡슐 머신 후기
시작하며
한 대의 캡슐 머신으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까지 가능한 시대가 왔다. 돌체구스토의 신제품 ‘네오’는 3-in-1 Smart Brew 기술로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캡슐 커피머신이다.
1. 캡슐 머신도 이제는 ‘3-in-1 시대’로
내가 이걸 주목한 이유
그동안 캡슐 커피머신은 편리했지만 ‘추출 방식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아쉬웠다.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정도는 가능하지만, 드립커피까지 가능한 머신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돌체구스토 네오는 이 부분을 정확히 짚고 들어왔다.
(1) 3-in-1 Smart Brew 기술이란?
-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로 짧고 진하게
- 아메리카노: 이중 추출 방식 (에스프레소 + 뜨거운 물 탑업)
- 드립 스타일: 저압·저유량으로 천천히 우려내듯 추출
각 스타일에 맞게 머신이 자동으로 온도, 압력, 물량을 조절해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주말에는 드립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이 머신은 버튼 하나로 그 느낌을 잘 구현해준다. 처음 써봤을 땐 ‘설마 이게 드립커피 맛이 나겠어?’ 했지만, 막상 마셔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2. 사용법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1)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
- 캡슐을 넣으면 자동 인식 (OID 코드 방식)
- 머신이 추출 조건을 알아서 세팅
- 버튼 한 번 누르면 끝
내가 이 제품을 실제로 써보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설정이나 조작이 거의 필요 없다는 점이다. 가끔 부모님 댁에도 가져가는데, 사용법을 따로 알려드릴 필요가 없었다.
(2) 전용 앱 연동 기능도 있다
- 물 온도 조절
- 물 양 세밀 조정
- 개인 레시피 저장 가능
앱 기능이 굳이 없어도 머신 자체가 워낙 간단해서 불편함이 없지만, 본인의 커피 습관이 확실한 사람이라면 이 기능도 유용하다.
3. 커피 캡슐도 업그레이드됐다
이건 솔직히 놀라웠다.
기존 캡슐보다 더 작고 가볍고, 환경까지 생각한 종이 기반 소재로 바뀌었다.
📑 종이 기반 네오 캡슐의 특징
항목 | 기존 캡슐 | 네오 종이 캡슐 |
---|---|---|
재질 | 플라스틱 + 알루미늄 | 종이 기반 생분해성 |
환경 부담 | 다소 높음 | 퇴비화 가능 |
무게 | 상대적으로 무거움 | 약 1g으로 매우 가벼움 |
추출 방식 | 통일된 압력 | 각 캡슐별 최적화된 추출 |
캡슐 하나 자르고 내부를 확인해 봤는데, 정말 얇은 종이 구조였고, 놀랄 만큼 깔끔하게 추출이 되었다.
4. 집에서 스타벅스를 그대로 즐긴다?
📑 스타벅스 캡슐 번들팩 구성
구성품 | 내용 |
---|---|
머신 | 돌체구스토 네오 1대 |
캡슐 |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
추가 구성 | 스타벅스 글라스 2개 포함 |
집에서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를 캡슐로 내려 마셔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실제 매장 느낌과 비슷했다. 특히 향에서 확실히 차이가 났다.
개인적으로는 아침 출근 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내려 마시는데, 기존 커피보다 맛이 훨씬 깔끔하고 깊은 편이다.
스타벅스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5. 머신의 크기, 청소, 유지관리도 체크해봤다
(1) 관리와 사용성 체크리스트
- 사이즈: 가로폭이 좁고, 공간 효율이 좋다
- 물탱크 용량: 1L로 혼자 쓰기 충분
- 분리 세척 구조: 물탱크·받침대 분리 쉬움
- 노즐 막힘 등 관리 문제 없음
직접 써보면서 청소나 유지보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은 없었다. 특히 물탱크가 쉽게 탈착되면서도 안정적이라서 편하게 쓸 수 있었다.
마치며
돌체구스토 네오는 단순한 캡슐 커피머신을 넘어서,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드립까지 하나의 머신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다. 특히 환경을 고려한 종이 캡슐, 직관적인 조작법, 실제 스타벅스와 거의 흡사한 맛까지 갖춘 점에서 기존 머신과는 차별화된다.
나처럼 평일엔 간편한 커피, 주말엔 드립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커피 머신을 교체하거나 새로 들일 계획이 있다면, 이번 돌체구스토 네오 제품은 한 번 구매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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