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부터 아이폰까지, 10월에 등장한 주목할 제품들
시작하며
2025년 10월, 추석 연휴만큼이나 기다려졌던 신제품 테크 아이템들이 공개됐다.
이번에도 작은 액션캠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어떤 제품들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었고, 또 실제로 구매를 고민하게 만들었을까?
1. 리트리버 혓바닥보다 작다고? ‘오즈모 NANO’ 액션캠
작지만 꽤 진지한 제품, 휴대성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일단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진짜 이게 카메라라고?’ 싶을 정도였다.
‘오즈모 NANO’는 기존 액션캠보다 한참 작은 크기로 등장했다. 손가락보다 작고, 애완견의 혓바닥보다 작다는 비교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외출이 잦은 사람이나 Vlog용으로 간편하게 촬영하고 싶은 경우, 이런 초소형 기기는 생각보다 유용하다. 가방 안에 넣는 건 물론이고, 모자에 고정하거나 셔츠 깃에 끼워둘 수도 있다.
(1) 크기가 작으면 뭐가 좋을까?
이건 실제로 써보니 어떤 느낌이었나?
크기가 작다는 건 배터리나 화질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기도 하다. 그런데도 4K 촬영 가능, 전자식 흔들림 보정, 간단한 음성 명령 기능이 들어가면서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 장점과 아쉬운 점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 장점: 가벼움, 간편한 조작, 빠른 부팅
- 아쉬운 점: 마이크 품질이 다소 부족, 야간 촬영 약함
결론은 이거였다: 평소 스마트폰보다 더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제2의 시선’ 같은 기기였다.
2. 이제야 나왔다, 고프로 MAX 2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360도 카메라 시장, 다시 관심 가져도 될까?
예상보다 늦게 등장한 고프로 MAX 2.
전작인 고프로 MAX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출시된 제품이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다.
이번 제품은 듀얼 렌즈를 통한 360도 촬영, AI 기반 스티칭 기술, 전용 앱과 연동성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담고 있었다.
특히, 1인 크리에이터에게는 편집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요소였다.
콘텐츠 제작자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가?
이건 궁금했다: 1인 콘텐츠 제작자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직접 짧게 사용해본 느낌은 이랬다.
자동 리프레임 기능이 꽤 똑똑해졌고, 흔들림 보정은 물론 소리 인식도 향상됐다.
다만, 이중 저장 처리로 인해 발열과 배터리 소모는 꽤 있는 편이었다.
📌 이건 이랬다
- 장점: 자동 편집 기능, 손쉬운 360도 영상
- 단점: 무게 증가, 앱 연동 불안정
결국 판단 기준은 이거였다: 여행이나 액티비티 위주라면 YES, 일상 촬영 위주라면 좀 고민된다.
3. 드디어 완성형이 된 느낌,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2 무선
‘이 가격에 이 성능?’ 소리 나오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헤드셋 분야에서 이미 이름 있는 브랜드지만, 이번에 나온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2 와이어리스는 다르게 느껴졌다.
디자인은 이전 제품과 비슷했지만, 무게는 더 가볍고 배터리는 더 오래 간다는 게 핵심이었다.
실사용자가 체감한 핵심 포인트
게임할 때 정말 체감되는 포인트는 이거였다
- 지연 거의 없는 2.4GHz 연결
- 실제로 써보니 하루 종일 켜놓고 써도 배터리 걱정이 없었다
- 10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는 진짜 이 제품의 킬포인트다
📌 게임용으로 괜찮을까?
- 장점: 배터리 압도적, 음질 안정감, 편안한 착용감
- 단점: 노이즈 캔슬링 기능 부재, 블루투스 미지원
한줄 정리: FPS 게임 위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무조건 리스트에 넣어야 할 제품’이었다.
4. 진짜 게임기 같아졌다, 레노버 리전 GO 2
OLED 탑재된 8.8형 핸드헬드 게임기
이 제품은 솔직히 좀 의외였다.
‘레노버 리전 GO 1’이 살짝 애매했던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후속작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OLED 디스플레이, 분리형 컨트롤러, 윈도우 기반 게임 호환성 강화까지 들어가면서 완성도가 확실히 올라갔다.
실제 사용 후기 중심으로 보면
왜 이건 사람들이 주목하게 됐을까?
- 스팀 게임을 PC처럼 돌릴 수 있는 성능
- 8.8형 OLED 화면이라 확실히 몰입감 좋다
- 조이스틱·키 조합도 안정적이고 반응도 빠르다
📌 사용자의 관점에서 본 장단점
- 장점: 화질 우수, 게임 호환성 높음
- 단점: 발열, 무게 증가, 초기 설정 복잡함
이건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콘솔보다는 PC 기반의 게임들을 외부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괜찮은 선택이다.
5. 정말 얇아졌는데, 성능은 더 올라간 ‘아이폰 AIR’
아이폰도 ‘프로급 성능 + 슬림함’을 노리기 시작했다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 이번 ‘아이폰 AIR’는 독특한 포지션이다.
기존 프로 라인보다 가볍고 얇은데, 칩셋 성능은 거의 동일하게 넣었다.
얇은 두께, 경량화된 디자인, A18 Pro 칩셋 탑재까지, 무게를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한 점이 포인트였다.
사용 후 느낌을 정리해보면
직접 써본 느낌은 이랬다
- 한 손으로 오래 들어도 부담이 없다
- 발열 억제가 잘 돼 있어 영상 촬영 시에도 안정감 있다
- 다만, 카메라 기능은 프로보단 한 단계 아래
📌 누가 쓰기에 적합할까?
- 장점: 가볍고 슬림, 고성능, 배터리 개선
- 단점: 카메라 기능 일부 빠짐, 가격은 여전히 높음
이건 이런 경우에 딱이다: 프로 기능까지는 필요 없지만, 속도와 성능에는 민감한 사용자에게 잘 맞는 선택이다.
📑 한눈에 보는 주요 제품 스펙 비교표
제품명 | 주요 특징 | 가격대(예상) | 추천 사용자 |
---|---|---|---|
오즈모 NANO | 초소형 액션캠, 4K 촬영 | 약 35만원 | Vlog, 여행 촬영 |
고프로 MAX 2 | 360도 카메라, 자동 편집 | 약 68만원 | 1인 콘텐츠 제작자 |
하이퍼X 알파 2 | 무선 게이밍, 100시간 배터리 | 약 23만원 | FPS 게임 사용자 |
리전 GO 2 | OLED 탑재 핸드헬드 콘솔 | 약 89만원 | 스팀 게임 유저 |
아이폰 AIR | 얇고 가벼운 프로급 성능 | 약 142만원 | 경량+고성능 원하는 사용자 |
판단 기준은 이런 부분이었다: 단순한 스펙이 아닌,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진짜 좋은 제품이 달라진다.
마치며
5개의 제품 모두 특징이 확실했고, 전작 대비 개선된 부분도 분명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건 아니었다.
내가 어떤 용도로,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지를 고려해야 만족감이 높았다.
지금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환경에서 한 번쯤 만져보고 판단하는 걸 추천한다.
특히 카메라, 헤드셋, 게임기 등은 ‘내 손에 맞는가’가 생각보다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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