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7 샀는데 아까운 기능 못 쓰고 있다면 이 글부터 읽자
시작하며
갤럭시 폴드7은 대화면이라는 특장점이 있지만, 초기에 설정을 잘 해두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특히 처음 폴드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설정들이 있다.
1. 키보드부터 손에 맞게 세팅하면 편안함이 달라진다
처음 폴드를 펴고 키보드를 열어보면 당황하기 쉽다. 화면이 워낙 넓기 때문에 타이핑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내가 이걸 바꾸게 된 이유: 처음엔 그냥 기본 키보드로 쓰다 손목이 너무 아팠다. 설정 하나 바꿨을 뿐인데 체감이 확 달라졌다.
🛠️ 꼭 해봐야 할 키보드 설정 2가지
설정 항목 | 위치 | 설명 |
---|---|---|
분할 키보드 | 설정 → 일반 → 삼성 키보드 → 키보드 모드 | 화면 좌우로 키보드가 나뉘어 엄지 타이핑이 쉬워짐 |
크기와 투명도 조절 | 삼성 키보드 → 크기 및 투명도 | 손 크기에 맞게 키보드 영역 조절 가능 |
2. 원핸드 오퍼레이션으로 제스처 기능 추가하면 폴드가 더 똑똑해진다
폴드가 아무리 크고 좋은 화면을 제공해도, 매번 손가락을 멀리 움직여야 한다면 불편하다. 이럴 때 ‘원핸드 오퍼레이션’ 앱을 통해 제스처를 커스터마이징하면 편의성이 급상승한다.
써보며 느낀 점: 앱 이동, 멀티태스킹, 캡처까지 손가락 한 번이면 되니까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 리모컨’처럼 느껴졌다.
🔧 자주 쓰는 제스처 기능 구성 예시
제스처 방향 | 설정 기능 예시 | 활용 상황 |
---|---|---|
왼쪽 직선 | 뒤로 가기 | 대부분의 앱에서 활용 |
오른쪽 대각선 위 | 화면 캡처 | 쇼핑 정보 저장할 때 |
왼쪽 대각선 아래 | 화면 녹화 | 앱 사용법 저장 시 |
오른쪽 직선 | 최근 앱 보기 | 멀티태스킹 빠르게 전환 |
오른쪽 대각선 위 | 앱 실행(예: 채팅 앱) | 자주 쓰는 앱 빠른 실행 |
3. ‘앱 이어서 사용’ 설정으로 화면 전환 스트레스 줄이기
폴드를 닫으면 앱이 꺼지는 경험,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이번 폴드7부터는 앱 이어서 사용 방식에 ‘위로 밀어 사용’ 기능이 생겼다.
이걸 알게 된 계기: 넷플릭스 보다가 문 닫자마자 앱이 종료돼 당황했다. 설정 하나만 바꾸면 된다.
📱 커버 화면 설정 위치
- 설정 → 디스플레이 → 커버 화면에서 앱 이어서 사용 → ‘위로 밀어 앱 이어서 사용’ 선택
이렇게 해 놓으면 필요할 때만 앱을 이어서 사용하고, 원하지 않으면 그대로 종료된다. 쓸수록 이게 더 유연하다.
4. 화면 비율 조절 기능으로 인스타·게임도 쾌적하게
일부 앱들은 폴드의 큰 화면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비율이 어색하거나, 너무 커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 특정 게임 앱들이 그렇다.
내가 이걸 쓰는 이유: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볼 때, 너무 커서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비율 조절하니까 훨씬 보기 편했다.
🎮 자주 쓰는 비율 조절 예시
앱 이름 | 기본 비율 | 추천 비율 | 효과 |
---|---|---|---|
인스타그램 | 전체 화면 | 16:9 | 릴스 감상 시 최적 |
피크민 | 전체 화면 | 4:3 | 화면 부담 줄어듦 |
유튜브 | 전체 화면 | 16:9 | 원본 콘텐츠 비율 유지 |
5. 멀티태스킹을 앱 페어로 저장하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대화면 폴드는 멀티태스킹이 핵심이다. 자주 쓰는 앱 조합을 ‘앱 페어’로 저장하면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다.
자주 쓰는 조합: 한쪽엔 브라우저, 한쪽엔 채팅 앱. 혹은 가격 비교 앱과 쇼핑 앱 같이 쓰기도 한다.
🔖 앱 페어 등록 방법
- 화면 분할 상태에서 점 3개 메뉴 클릭
- 별 아이콘 선택
- 앱 페어로 저장 (테스크바, 홈화면 등)
한 번 등록해두면 테스크바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쇼핑할 때 ‘가격 비교 앱 + 쇼핑몰 앱’ 조합은 거의 필수다.
6. 엣지 패널을 팝업 뷰로 설정하면 메모도 간편하게
엣지 패널에 자주 쓰는 앱을 등록한 뒤, 팝업으로 띄우는 설정을 하면 훨씬 유연하게 쓸 수 있다.
이 기능을 잘 쓰게 된 이유: 메모하려고 기존 앱 닫는 게 너무 번거로웠다. 팝업 하나로 해결됐다.
📝 팝업 뷰 설정법
- 설정 → 군락 → 꾸미기 → 홈업 → 엣지 패널 → 팝업 뷰로 설정
작은 창으로 띄워서 바로 메모하고, 다시 닫으면 된다. 앱 간 전환도 줄어들고, 메모 습관 만들기에도 좋다.
7. 스티커 위젯으로 홈화면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기
단순한 설정이지만, 스티커에 앱 실행 기능을 연결하면 감성도 챙기고 기능도 챙길 수 있다.
써보고 느낀 점: 다이어리 감성 배경화면이 만들어지니까 폴드가 더 정이 갔다.
🎨 스티커 활용 예시
기능 | 설명 |
---|---|
스티커에 앱 연결 | 스티커 눌러서 앱 바로 실행 가능 |
쉐이크 효과 설정 | 스티커에 애니메이션 부여 가능 |
캐릭터 테마 적용 | 내가 좋아하는 KPOP 멤버로 꾸미기 |
8. 갤럭시 카메라 꿀팁: 캡처 뷰 모드 활용하기
사진 찍고 앨범 가서 확인하는 방식은 이제 비효율적이다. 캡처 뷰 모드를 쓰면 촬영과 동시에 결과물을 확인하고 삭제까지 가능하다.
📸 자주 쓰는 기능
기능 | 설명 |
---|---|
캡처 뷰 모드 | 사진 찍자마자 바로 확인, 삭제 가능 |
커버 화면 미리보기 | 피사체가 자기 얼굴 보며 포즈 가능 |
고배율 줌 보조 | 20배 줌 이상에서도 방향 보정 쉬움 |
9. 알림창 구성도 새롭게 바뀌었다
갤럭시 최신 UI에서는 화면 왼쪽은 알림창, 오른쪽은 제어창으로 분리됐다. 익숙한 방식이 아니라 당황할 수 있다.
초기 반응: “왜 갑자기 이렇게 나눠놨어?” 했는데, 설정 바꾸면 원래대로 된다.
🔧 원래처럼 설정하는 방법
- 제어창 → 연필 아이콘 클릭
- 빠른 설정창 설정 → 함께 보기 선택
이렇게 바꾸면 어느 쪽에서 내려도 한 번에 모든 알림을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이 쓰실 경우, 이건 꼭 알려 드려야 할 팁이다.
마치며
갤럭시 폴드7은 단순히 화면이 큰 폰이 아니다. 초기 설정만 잘하면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된다.
특히 ‘제스처 설정’, ‘앱 비율 조정’, ‘팝업 활용’, ‘앱 페어 등록’은 폴드를 처음 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능들이다.
나도 처음엔 단순히 대화면이 좋아서 샀지만, 실제로는 이런 소소한 설정들이 폴드를 ‘내 폰’으로 만들어 줬다.
지금 폴드7을 처음 쓰고 있다면, 위 설정부터 하나씩 적용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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