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에 들어갈 One UI 8.5, 달라진 15가지 변화 총정리

갤럭시의 새 인터페이스인 One UI 8.5가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다.
이 버전은 단순한 ‘8.0의 보완판’이 아니라 사실상 9.0급의 대형 개편으로 평가된다.
삼성은 내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이 버전을 정식 탑재할 예정인데, 현재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용자가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베타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베타를 기반으로 15가지 핵심 변화를 하나씩 정리해봤다.

 

빠른 설정창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가장 먼저 달라진 건 상단의 빠른 설정창이다.
아이콘이 단순히 이동만 가능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크기 조정·삭제·재배치가 모두 가능하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처럼 자주 쓰는 기능은 작게, 미디어 재생창은 크게 설정해 나만의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
아이콘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애니메이션도 새롭게 다듬어졌다.

 

볼륨과 밝기 슬라이더의 방향 선택

두 번째 변화는 슬라이더 설정이다.
기존에는 가로형으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가로·세로·세 방향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오른쪽 세로 슬라이더로 볼륨을 조정하면서 왼쪽엔 작은 아이콘들을 배치하는 식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배터리 아이콘의 배경 제거

세 번째 변화는 상태바 디자인이다.
이제 배터리 아이콘의 배경 유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숫자만 깔끔하게 표시하는 방식이 가능해졌고, 상단바가 훨씬 단정한 인상을 준다.

 

부분 화면 녹화 기능

네 번째는 화면 녹화의 진화다.
기존에는 전체 화면만 녹화할 수 있었지만, 지정한 영역만 부분 녹화가 가능해졌다.
녹화 전 영역을 선택하고, 필요 없는 부분은 제외할 수 있다.
편집 단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이다.

 

저장 공간 공유, 갤럭시 생태계 확장

다섯 번째 변화는 ‘내 파일’ 앱의 저장 공간 공유 기능이다.
같은 계정의 갤럭시 폰·태블릿·PC 간에 서로의 저장소를 탐색하고 파일을 복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폴드7의 파일을 다른 폰에서 바로 열어보는 식이다.
연결된 기기에는 공유 알림이 표시되어 보안도 유지된다.

 

AI 사진 편집의 연속 작업

여섯 번째는 갤러리 앱의 AI 편집 기능 강화다.
예전에는 한 번에 하나의 AI 효과만 줄 수 있었지만, 이제는 AI 편집을 이어서 반복 적용할 수 있다.
편집 히스토리도 함께 저장되어 언제든 중간 단계로 되돌릴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이력 그래프

일곱 번째는 배터리 관리 화면이다.
지난주와 이번 주의 사용량을 비교 그래프로 표시해 소모 패턴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별 상세 사용 정보도 한눈에 정리된다.

 

초절전 모드 앱 선택 기능

여덟 번째는 절전 기능의 세분화다.
‘초절전 모드’에서 백그라운드 제한 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필요한 앱만 예외로 두고 나머지를 차단해 배터리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광고 알림 차단

아홉 번째는 광고가 많은 앱 차단 기능이다.
디바이스 케어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으며, 광고 알림을 자주 보내는 앱을 자동 감지해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한해 준다.
불필요한 알림을 줄이면서 배터리 절약 효과도 얻는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의 자동 복원

열 번째는 보안 기능의 개선이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을 임시로 껐더라도 30분 후 자동으로 다시 켜지는 옵션이 생겼다.
잠시 껐다가 깜빡하고 방치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인증 실패 시 자동 잠금

열한 번째는 도난 방지 기능의 강화다.
앱 로그인이나 인증이 여러 번 실패하면 자동으로 화면 잠금이 걸린다.
잠금 해제 상태에서 타인이 조작하는 위험을 최소화했다.

 

날씨가 표시되는 알람 배경

열두 번째는 시계 앱의 알람 화면이다.
이제 알람을 설정할 때 현재 날씨를 배경으로 표시할 수 있다.
아침에 알람을 끌 때 날씨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변화다.

 

세계시각 슬라이드 기능

열세 번째는 세계시각 탭이다.
새로 추가된 슬라이드 바를 움직이면 서울이 몇 시일 때 런던은 몇 시인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에 따라 낮과 밤이 표시되는 세밀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잠금 화면 시계 색상 자동 조정

열네 번째는 잠금 화면의 시계다.
배경 색상에 따라 시계 색상이 자동으로 변환된다.
사람이나 동물뿐 아니라 어떤 피사체든 배경 톤에 맞춰 조정된다.
다이내믹 배경을 쓸 때도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갤러리와 홈 화면의 디자인

마지막, 열다섯 번째는 전반적인 시각적 변화다.
갤러리 앱 하단에 플로팅 바가 추가되어 조작이 편해졌고, 앨범별 사진 목록에서는 썸네일이 더 크게 표시된다.
홈 화면의 앱 서랍 검색창 디자인도 새로워져 한결 통일된 인상을 준다.

 

정리해보면

이번 One UI 8.5는 기능적으로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빠른 설정창에서 시작해 보안, 배터리, AI 편집, 디자인까지 모든 변화가 사용자의 손에 더 많은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베타 버전은 현재 갤럭시 S25 시리즈의 멤버스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식 버전은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시점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UI를 바꾼 것이 아니라 삼성이 앞으로 그릴 갤럭시 생태계의 중심축을 보여주는 신호처럼 느껴진다.

 

결국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작은 조정들이 모여 새로운 사용성을 만든다.
겉은 익숙하지만 속은 완전히 달라진 갤럭시, One UI 8.5는 그 변화를 가장 조용하게 보여주는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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