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인터넷 느림·버벅임, 손쉽게 빠르게 만드는 설정법
시작하며
아이폰이 느려졌을 때 꼭 전문가 수리를 받지 않아도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특히 저장공간 정리와 설정 변경만으로도 체감 속도를 2배 이상 빠르게 만들 수 있다.
1. 저장 공간부터 점검해봤다
느려진 아이폰 속도의 근본 원인은 대부분 ‘공간 부족’에서 시작됐다.
아이폰은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자연스럽게 전체 성능이 떨어진다. 나 역시 사진과 영상, 각종 앱 데이터를 그대로 두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은 느려지고, 앱 실행도 버벅이기 시작했다. 아래처럼 간단히 정리해보니 체감 속도가 달라졌다.
📸 어떤 파일을 지우는 게 효과 있었을까
| 구분 | 정리 전 사용량 | 정리 후 사용량 | 차이 |
|---|---|---|---|
| 사진 및 동영상 | 92GB | 48GB | -44GB |
| 앱 캐시 (사파리, 인스타 등) | 6.8GB | 1.1GB | -5.7GB |
| 사용 안 하는 앱 | 14개 | 3개 | -11개 |
| 전체 여유 공간 | 8GB | 47GB | +39GB |
결론부터 말하면, 용량만 정리해도 속도가 꽤 빨라졌다.
이건 ‘느려진 아이폰을 새것처럼 만드는 첫 번째 단계’였다.
(1) 안 쓰는 앱과 웹 캐시,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사파리에서 웹사이트를 많이 보면 캐시가 쌓인다. 설정 > 사파리 > 고급 > 웹사이트 데이터로 들어가서 쌓인 데이터를 전부 지우면 확실히 가벼워졌다.
‘앱 하나 삭제했다고 달라질까?’ 싶었지만, 구름 표시(삭제된 앱)들까지 정리하니 용량이 꽤 확보됐다.
(2) 사진·동영상, 손 안 대면 계속 쌓인다
설정 > 일반 > 아이폰 저장 공간을 들어가 보면 사진 앱이 차지하는 용량이 가장 큰 경우가 많다. 나는 아이클라우드 최적화 설정을 하고, 중복된 사진·영상부터 지웠다.
2. 시스템 설정 몇 가지만 꺼도 확 바뀐다
이제 저장공간을 정리했다면, 다음은 불필요한 기능을 꺼주는 단계다.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보기엔 부드럽지만, 속도를 잡아먹는’ 기능들이 많다. 이건 특히 1~2년 이상 쓴 아이폰에서 체감된다.
⚙️ 내가 껐던 설정들, 이렇게 정리됐다
| 항목 | 설정 경로 | 내가 바꾼 내용 | 체감 |
|---|---|---|---|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 설정 > 일반 | 자주 쓰는 앱만 남기고 꺼둠 | 중 |
| 앱 추적 허용 |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추적 | 전체 꺼둠 | 상 |
| 동작 줄이기 |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 | '동작 줄이기' 켬 | 상 |
| 해틱 터치 반응 속도 |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 | 빠르게로 설정 | 중 |
| 손쉬운 사용 단축키 | 설정 > 손쉬운 사용 > 단축키 | 모두 해제 | 중 |
(1) 백그라운드 새로 고침, 굳이 다 켜둘 필요 없다
앱들이 뒤에서 계속 데이터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배터리도 더 빨리 닳고, 속도도 느려지는 원인이었다. 나는 자주 쓰는 카카오톡, 메일만 남기고 나머지는 껐다.
(2) 앱 추적 허용 꺼두면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이 설정은 꺼두면 성능뿐 아니라 광고 추적도 줄어들어 심리적으로도 훨씬 쾌적해졌다.
3.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포기하면 속도는 확실히 빨라진다
답답함 없이 빠릿한 반응을 원한다면 ‘동작 줄이기(애니메이션 없애기)’ 설정은 확실한 효과가 있었다.
📱 화면 전환 속도가 이렇게 달라졌다
| 구분 | 설정 전 | 설정 후 | 체감 속도 |
|---|---|---|---|
| 앱 실행 | 2~3초 | 1~1.5초 | 확실히 빨라짐 |
| 설정 이동 | 1초 이상 | 거의 즉시 | 매우 빠름 |
| 웹 로딩 | 설정 영향 없음 | 설정 영향 없음 | 동일 |
단점: 화면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애니메이션보다 속도가 중요해서 이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4. 이건 한 달에 한 번씩만 해도 체감 차이 크다
아이폰을 ‘느리지 않게 유지’하는 비결은 꾸준한 정리다.
한 달에 한 번, 아래 항목들만 점검해주면 오래된 기기라도 체감 속도는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 한 달에 한 번, 이건 꼭 점검했다
- 사파리 캐시, 앱 캐시 삭제하기 → 설정 > 사파리 > 고급 > 웹사이트 데이터
- 사진·영상 백업 후 삭제하기 → 중복 사진, 오래된 동영상 우선 정리
- 사용 안 하는 앱 완전 삭제하기 → 구름 아이콘만 눌러두면 용량 차지한다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정리하기 → 자주 쓰는 것만 남기고 꺼두기
- ‘동작 줄이기’ 설정으로 반응 속도 높이기 →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
마치며
아이폰 속도가 느려졌다고 해서 바로 새 기기를 살 필요는 없다. 저장 공간과 불필요한 설정만 정리해도 체감 성능은 충분히 개선된다.
특히 고가의 최신 아이폰17 사용자라면 더더욱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지금 바로 위의 설정 몇 가지만 바꿔도, 인터넷이 버벅이던 아이폰이 훨씬 쾌적해질 수 있다.
문서 작업만 하는 용도라면 이 정도 설정 정리만으로도 충분했다. 영상 편집이나 고사양 작업이 많다면 그때는 새 기기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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