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 울트라 vs 아이폰 17 프로 맥스, 하루 사용에 누가 더 오래가나
시작하며
요즘 스마트폰을 바꾸는 기준이 카메라냐, 성능이냐 묻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는 질문은 하나다.
“하루 종일 써도 버티는가?”
2026년 기준으로 플래그십 대표 주자는
- 갤럭시 S26 울트라
- 아이폰 17 프로 맥스
- 그리고 전작 갤럭시 S25 울트라
이번 테스트는 와이파이 환경, 기본 설정, 밝기 보정 상태에서 진행됐고, 일상에서 많이 하는 SNS·영상 시청·게임·카메라 사용을 섞은 구성이다.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루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입해보는 게 핵심이다.
1. 하루 10시간, 생각보다 팽팽했던 결과
막상 결과를 보니 예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았다.
- 갤럭시 S25 울트라: 9시간 55분
- 갤럭시 S26 울트라: 10시간 5분
- 아이폰 17 프로 맥스: 10시간 8분
아이폰이 가장 오래 갔지만, S26 울트라와의 차이는 3분 수준이다. 체감상 큰 격차라고 보기는 어렵다.
나는 예전에 간호사로 일할 때 12시간 근무를 버텨야 했고, 그때 배터리는 생명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배터리 테스트를 보면 단순 1등보다 “퇴근 전까지 버티는가”를 먼저 본다.
이번 결과는 세 모델 모두 ‘퇴근 전 방전’ 걱정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2. 갤럭시 S26 울트라, 전작보다 나아진 점은 뭘까
단순 숫자만 보면 10분 차이지만, 의미는 있다.
(1) S25에서 S26으로 넘어가면 체감이 있을까
S26 울트라는 S25 대비 약 10분가량 더 오래 갔다.
대폭 개선은 아니지만, 게임·영상 구간이 긴 테스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정성은 올라간 모습이다.
① 내가 체감할 수 있는 차이인가
- 고사양 게임을 자주 한다면 발열 관리에서 차이를 느낄 가능성 있음
- 영상 스트리밍 위주 사용자라면 큰 차이는 아닐 수 있음
- 배터리 수명이 새 제품 기준이라면 S25도 여전히 준수함
특히 S25 울트라가 배터리 상태 100% 기준으로 테스트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 제품 기준에서는 여전히 경쟁력 있다.
(2) 충전 속도는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
이번 세대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60W 유선 충전 지원이다.
① 빠른 충전이 필요한 순간
- 출근 전 20분 충전
- 카페에서 30분 작업 중 급속 보충
- 여행 중 보조배터리 최소화
나는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오래 했고, 카페에서 콘센트 자리 하나가 굉장히 중요했다. 이럴 때 충전 속도가 빠르면 배터리 총량보다 체감 만족도가 높다.
3. 아이폰 17 프로 맥스, 왜 늘 근소하게 이길까
아이폰은 전통적으로 배터리 효율이 강점이다.
이번에도 10시간 8분으로 가장 오래 갔다. 하지만 격차는 3분이다.
(1) 애플의 최적화 전략이 만든 결과
① 시스템 통합 설계의 장점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구조
- 앱 백그라운드 관리가 비교적 보수적
- 게임 구간에서도 전력 관리 안정적
내가 아이폰을 오래 써본 경험상, 숫자보다 중요한 건 방전 구간이 일정하다는 점이다.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 적다.
(2) 그렇다면 무조건 아이폰이 답일까
① 이런 사람은 아이폰이 더 맞을 수 있다
- 영상·SNS 소비 비중이 높은 사용자
- 생태계 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 배터리 관리에 크게 신경 쓰기 싫은 경우
반대로, 커스터마이징과 멀티태스킹을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갤럭시 쪽이 더 편할 수 있다.
4. 그럼 기변을 고민한다면 어떻게 판단할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나온다.
“S25 울트라를 쓰고 있다면 S26으로 넘어갈 가치가 있나?”
(1) S25 사용자라면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① 굳이 당장 바꿀 필요는 없는 경우
- 배터리 상태가 아직 좋다
- 하루 사용 시간이 7~8시간 수준이다
- 게임을 오래 하지 않는다
② 이런 경우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 발열이 체감상 심해졌다
- 충전 속도가 답답하다
- 1년 이상 사용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됐다
나는 공인중개사로 일할 때 하루 종일 통화와 지도 앱을 사용했다. 그런 환경이라면 10분 차이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무·일상 사용이라면 급격한 체감 차이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5. 배터리만 보면 더 오래가는 모델도 있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7,000mAh급 배터리를 탑재한 일부 중국 제조사 모델이 평균 3~4시간 더 오래 갈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5년 발표한 자료에서도 모바일 기기의 전력 효율 개선이 주요 과제로 언급됐는데, 제조사별 배터리 용량 전략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즉, 배터리만을 최우선으로 본다면 삼성·애플 외 선택지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의미다.
다만 나는 AS 접근성과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다. 단순 사용 시간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세 모델을 한눈에 보면 이런 차이다
- S25 울트라: 9시간 55분, 여전히 경쟁력 있음
- S26 울트라: 10시간 5분, 소폭 개선
- 아이폰 17 프로 맥스: 10시간 8분, 근소한 1위
차이는 크지 않다.
이번 세대는 ‘압도적 승자’는 없고, 모두 안정적인 상위권이다.
마치며
결론은 단순하다.
2026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하루 사용 기준으로는 모두 합격선이다.
극적인 배터리 혁신을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안정성과 충전 속도 측면에서는 분명 개선 흐름이 보인다.
지금 쓰는 모델이 불편하지 않다면 급하게 바꿀 필요는 없다. 다만 사용 패턴이 게임 중심이거나, 하루 10시간 이상 화면을 켜두는 환경이라면 이번 결과를 참고해 판단해보는 것이 좋겠다.
결국 스마트폰은 스펙표가 아니라 내 하루 일정과 얼마나 잘 맞는가가 기준이다.
그 기준을 먼저 정해두고 비교해보면 선택이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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