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북프로 지금 사도 될까? M5 맥북프로 기다려야 할 이유와 아닌 이유

시작하며

M4 맥북프로를 지금 사도 괜찮을까? 아니면 M5나 M6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까? 출시 루머와 성능 변화,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따져보면 답이 보인다.

 

1. M5 맥북프로 출시 일정, 확정된 것과 루머 정리

출시 시점을 먼저 파악하면 판단 기준이 선명해진다.

(1) M5 맥북프로는 2026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는 2026년 1분기 출시 예상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애플 분석가 밍치 궈 모두 M5 칩 기반 맥북프로는 올해(2025년)가 아닌 내년 초로 전망하고 있다.

이전에는 올해 말 출시설도 있었으나, 아이패드에 먼저 M5 칩을 적용하는 흐름이 나타나며 맥북은 순차 적용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2) M5는 성능 중심의 변화…디자인은 그대로

현재까지 알려진 변화는 다음과 같다.

📌 M5 칩의 주요 변화

항목 M4 칩 M5 칩 (예상)
공정 3nm (N3E) 3nm (N3P, 향상된 공정)
성능 향상 기준점 약 15~25% 개선
AI 처리 보통 강화된 NPU로 업그레이드
디스플레이 미니 LED 동일 (큰 변화 없음)
외관 디자인 동일 동일 예상
발열 및 효율 안정적 패키징 기술로 개선 전망

나도 AI 작업을 종종 하기 때문에 NPU가 강화된 점은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실사용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 변화인지는 아직 확신이 없었다.

 

2. M6 맥북프로에서 진짜 ‘세대 교체’가 시작된다

디자인 변화와 디스플레이 혁신은 M6에서야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1) 텐덤 OLED, 노치 제거…완전히 달라지는 M6

M6 시점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

📌 M6 맥북프로 예상 변화 요약

변화 항목 기존(M4/M5) M6 예상
디스플레이 미니 LED 텐덤 OLED
배터리 효율 보통 개선 (전력 소모↓)
노치 디자인 존재 사라질 가능성 있음
두께·무게 기존과 동일 더 얇고 가벼워짐
출시 시기 - 2026년 말~2027년 초 예상

나도 M4 맥북프로를 쓰면서 노치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영상 편집 시 화면을 가리는 요소가 없어진다면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까?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M6까지 기다리는 것이 완전한 세대 교체라는 점에서 납득이 간다. 하지만 시점이 2026년 말이라는 점에서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3. 그렇다면 지금 M4 맥북프로를 사도 괜찮을까?

이제 핵심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1) 이런 상황이라면 M4 맥북프로 지금 사도 좋다

📌 M4 맥북프로 구매가 괜찮은 3가지 경우

  • 현재 사용 중인 노트북의 성능이 너무 부족할 때
    나도 이전에 쓰던 M1 맥북프로의 발열과 성능 문제로 인해 올해 3월 M4로 넘어왔다.
  • 영상 편집, 디자인 작업, 개발용으로 당장 필요한 경우
    M4는 이미 높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발열과 팬 소음 문제도 잘 잡혀 있다.
  • 디자인 변화보다 성능 안정성과 즉시 사용이 중요할 때
    M5의 변화가 성능 중심임을 감안하면, 지금 구매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다.

(2) 이런 사람은 M5나 M6까지 기다려볼 수 있다

📌 기다림이 이득이 될 수 있는 경우

  • 현재 사용 중인 노트북이 아직 쓸 만한 경우
    급하지 않다면 M5의 AI 성능 향상은 분명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디자인 변화에 민감하거나 OLED가 꼭 필요한 경우
    M6에서 OLED, 노치 제거가 들어가는 건 눈에 띄는 변화다.
  • 신제품을 바로 써보고 싶은 초기 구매자 성향일 때
    소수지만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써보고 싶은 성향이라면 기다림이 투자처럼 느껴질 수 있다.

 

4. M4, M5, M6 간단 비교로 정리해보자

🧭 M4 vs M5 vs M6 간단 비교표

항목 M4 맥북프로 M5 맥북프로 (예상) M6 맥북프로 (예상)
출시 시기 2024년 초 2026년 초 2026년 말~2027년 초
칩셋 M4 M5 (N3P 공정) M6
성능 충분히 강력함 약 20% 향상 대폭 향상 예상
AI 처리 기본 수준 강화 고도화 예상
디스플레이 미니 LED 미니 LED 텐덤 OLED
외관 변화 기존 디자인 동일 노치 제거, 더 얇아짐
구매 적합 지금 당장 필요할 때 성능 중요할 때 디자인 중시할 때

 

마치며

나도 실제로 2025년 3월 초에 M4 맥북프로를 직접 구매해 사용 중인데, 영상 편집, 블로그 관리, 대용량 작업에도 발열이 거의 없고 안정적인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 성능이 목적이라면 M4도 충분하며, 지금도 후회 없이 잘 쓰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 급한 시점이라면 M4 맥북프로도 좋은 선택이고, 급하지 않다면 M5 출시를 기다려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기대한다면 M6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기술은 언제나 발전하지만, 현재의 필요를 해결하지 못하고 미래만 기다리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다.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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